사진: CJ제일제당 제공

때아닌 중국발 미세먼지로 2월에 호흡기 및 피부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이너비(Innerb)가 1월 대비 2월 매출액이 2배 증가하는 등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전점의 매출 분석 결과, 이너비 모든 제품들은 1월 대비 2월 매출이 2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주요 상권인 서울 명동과 동대문 등지의 매장에서는 이너비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실제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CJ올리브영 명동중앙점에서는 1월 대비 2월 매출이 2배 가량, CJ올리브영 본점에서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미세먼지 특수와 더불어 이너비가 중국인들의 피부관리 쇼핑 필수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너비가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력에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너비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이다. 핵심 성분인 히알우론산은 피부 속에 수분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쌀겨추출물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줘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 이너비 마케팅 담당 신연지 브랜드매니저는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에도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이너비는 피부 겉과 속 보습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원플러스원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봄철 환절기 및 황사철 매출 특수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