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의 라이벌' 스벤 크라머가 올림픽 신기록을 앞당겼다.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 선수는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드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5000m)경기에서 벤쿠버 올림픽의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겼다.

크라머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미국의 조나던 쿡 선수를 앞도적인 차이로 제친 것은 물론이고 6분 10초 76의 기록을 세웠다.

크라머 선수는 지난번 이승훈 선수의 기록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 선수는 이보다는 3조 늦은 경기에 참여해 처음으로 국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