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풍문여고 학생들이 대림미술관 특별공간을 찾아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대림은 6일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데이트(DA+E) 프로젝트’(Daelim Museum Art + Education Project: 통의동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교육’을 통해 경복궁 서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주민들이 포착한 서촌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경복궁 서촌 곳곳을 탐구해 글, 그림, 사진 등으로 기록해왔다.

현재는 대림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배화여고, 풍문여고, 경복고, 중앙중 등 지역 청소년들이 서촌의 풍경을 사진, 영상, 일러스트,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림미술관 특별공간 <빈집>에서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2월 11일까지 전시되며, 이이서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촌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작품이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데이트(DA+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헌 책 나누기 이벤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동네 맞선’, 서촌에 거주하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서촌 뮤지션 콘서트’등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