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올해 IT·자동차산업 `맑음`, 해운·건설업 `흐림`"

- 한국신용평가가 31일 발표한 ‘산업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산업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

- 반면 해운, 조선, 부동산개발, 건설 등은 지난해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산업구조조정이 더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돼

- “올해 미국 주도의 경기회복이 유럽과 일본으로 퍼져 세계 경기회복세가 국내 제조업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아직 해운, 조선, 건설 업종과 일부 중견그룹 중심으로 높아진 유동성 위험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금융시장 내 이들 회사채의 회피 기조가 이어질 것"

 

올해 국내 100만 명 이상 도시 10곳 될 듯…고양시 추가

- 31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경기 고양시가 인구수 100만 명을 넘어 우리나라의 100만명 이상 거대도시가 10곳으로 늘어날 전망

-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100만 명 이상 거대 도시는 특별·광역시인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에 이어 경기 수원, 경남 창원 등 모두 9곳이었음

- 고양시의 작년 말 현재 인구는 99만571명으로, 2012년 말과 비교하면 2만655명 늘어났고 작년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되면 올해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

- "고양에는 주택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인구증가세가 이어질 것"

- 고양시 외에 경기 성남시(97만9천534명), 용인시(94만1천477명) 등도 인구 100만 명대 거대도시에 가까워지고 있어

-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총인구는 2012년에 비해 19만3천191명 늘어난 5천114만1천463명으로 집계돼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뉴스서비스 '페이퍼' 내달초 출시

- 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모바일 뉴스서비스 ‘Paper(페이퍼)'를 내달 3일(현지시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

- 이는 예전부터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꿈꿔온, 새로운 형태의 신문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 모바일 앱 페이퍼의 각 섹션은 페이스북 편집자들이 선별하거나, 언론사·블로거·유명인사 등이 페이스북에 포스팅한 스토리를 알고리즘을 통해 선별해 보여주는 형식으로 채워질 전망

- 현지 언론들은 페이퍼가 플립보드 등 다른 콘텐츠 큐레이션 앱 등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

 

야후 이메일 해킹돼…사용자 이름·비번 유출

- 미국 포털업체 야후는 30일(현지시간)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

- 해커들은 스팸 메시지 또는 스캠(특정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기수법)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이메일 주소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 일부 유출된 정보가 계정 접속이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야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 계정 수를 밝히지 않아

- 야후는 정보가 유출된 이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 중이며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

 

수입 중고차 5대 중 1대는 BMW

- 31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지난해 BMW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수입 중고차 매물 중 점유율 1위를 차지

-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BMW의 비중은 2009년 19%에서 2012년 19.8%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20%대를 넘어 점유율 22.5%를 기록

- 차종별 순위에서도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수입 신차 및 중고차 시장에서 각각 1위 자리를 유지해

- “BMW는 현재 신차 시장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어 향후 중고차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

 

 

<조선일보>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불똥…하나SK·외환카드 통합 지연되나

-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 수습에 총력을 쏟고 있어, 하나SK카드·외환카드 통합 작업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나와

-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금융사 징계 수위를 최우선 사안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초로 예정됐던 우리은행 종합검사 일정이 보류되고, 금융당국의 각종 정책 발표가 미뤄지는 등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  하나금융은 카드 사업과 관련해 ‘외환카드 분할 법인 설립’, ‘신용카드업 영위 인가’, ‘신설 법인과 하나SK카드 합병에 대한 인가’ 등 세 종류의 인가를 받아해

- 금감원 관계자 "지금으로서는 일정이 어떻게 될지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국내 탄산수 시장 약진 '연간 20% 성장'…변비·다이어트에 효과

- 국내 탄산수 시장이 2011년 100억원대, 2012년 130억원대에 이어 지난해 약 150억원 규모로 커져 해마다 약 20%씩 성장

- 먹는 샘물 시장(약 6000억원)에 비하면 시장 규모가 2.5%에 불과할 정도로 작지만, 세계 탄산수 시장이 약 41조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

- 국내 탄산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외국산 브랜드로, 프랑스산 탄산수 페리에(Perrier),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S.Fellegrino) 등이 시장 점유율 95% 차지

- 국산 제품인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롯데칠성음료 ‘트레비’, 일화 ‘초정광천수’ 등은 시장점유율 5%에 불과

- 하이트진로음료 “5년 내 탄산수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