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본부 직원 및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22일 강서구 화곡동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행복을 파는 장사꾼’에서
비누꽃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이하 건협)가 지난해 의료소외계층에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복지시설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19만2000여 명에게 73억1700만원 상당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직원과 건협어머니 사랑 봉사단이 함께 257회의 봉사활동과 20여회의 헌혈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지난 한해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70개 기관에 3억1300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더불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메디체크 LOVEWAY 전국릴레이 자원봉사, 메디체크 건강 환경가꾸기 사업, 1사 1촌 농촌일손돕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한익 회장은 “직원과 봉사단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봉사와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본부 직원 및 어머니사랑 봉사단은 지난 22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행복을 파는 장사꾼’을 방문했다. 장애인들과 함께 비누 꽃 만들기와 봉투 제작 등의 수공업 작업 및 시설 환경정리와 장애인들의 말벗하기 등 올해 첫 봉사활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