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2월 7일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3일간 사전 오픈했던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는 6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분양가격 조정을 위해 청약이 미뤄졌던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당초 승인 받은 분양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인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했다.

롯데건설 손승익 분양 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있고, 금천구에서 10여년 가까이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데다가 2012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어서 기다렸던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비스면적 극대화한 ‘다운사이징 평면’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에서 전용면적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이 단지에는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분양면적을 줄여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인 실속형 평면인 ‘다운사이징 평면’이 도입된다. 분양 면적을 줄여 분양가는 낮췄지만,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하여 실수요자가 누리는 공간의 크기는 넓힌 특화상품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면적 71㎡, 72㎡ 221가구는 서비스면적을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여 기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에 육박하는 실사용 공간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전용면적 72㎡의 A타입(총 80가구)은 46㎡, B타입(총 29가구)은 40㎡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세대 내 통풍이 용이한 판상형 평면으로 전세대가 4베이로 계획돼 전 침실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또한, 안방 후면에 취미실이나 서재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72㎡ A타입은 현관 옆에 수납창고로 활용 가능한 대형 알파룸이 추가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 71㎡(총 112가구)는 서비스 면적이 38㎡가 제공되며, 거실 2면 발코니로 개방감과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고, 안방에 0.5bay를 추가로 계획해 수납특화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 서남부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있어 행정업무 및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서부 간선도로와 경부선 철로를 지하화할 예정이라 영등포와 구로, 양천, 금천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조성되는 6663㎡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아파트동 지하에서도 단지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이동이 가능하여 우천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상품 등으로 설계하여 상품성도 우수하며 안양천, 도심지, 중앙광장, 공원 등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를 배치했다.

롯데건설 손승익 분양소장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랜드마크를 넘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분양가는 낮추고 퀄리티는 높였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주택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새해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7일 오픈 할 예정이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와 14일부터 3순위 접수를 하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868-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