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에서 선보인 월경 전 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정' 사진=종근당 제공.

설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월경 전 증후군’, ‘월경 전 짜증’, ‘월경 전 우울함’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와 함께 ‘월경 전 증후군(PMS·Premenstrual Syndrome)’이 겹치면 괴로울 것 같다는 얘기다. 월경 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생리 주기에 따라 신체적·정서적·행동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바뀌거나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몸이 붓거나 유방통·두통 등 신체적 증상을 겪거나 우울감이나 불안, 공격성이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최근 종근당은 월경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을 위한 개선 치료제를 내놓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페민 정(90정·6만원 내외)

종근당은 지난해 10월경 국내 최초로 생약성분으로 만든 월경 전 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정’을 내놨다. 출시 이후 효과나 안정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프리페민 정은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주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식물성분)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생약성분으로 만든 국내 최초 월경 전 증후군 개선제”라며 “이를 먹으면 월경 전 증후군으로 인한 두통·아랫배 통증·가슴팽창·신경과민·과민성 감정굴곡·우울·피로·수면장애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이 개선되며 치료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프라페민 정은 흰색 원형 타입의 알약이다. 가루나 시럽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들고 다니며 섭취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1일 1회 1정을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90일(3개월)가량 꾸준히 복용할 경우 월경 전 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한 번 섭취를 시작한 시간에 맞춰 먹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종근당 측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대부분 여성이 월경 전 증후군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드문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약성분 월경 전 증후군 치료제가 그동안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아온 여성들의 일상을 크게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질병이 있을 경우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약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임신 기간 동안에는 생리가 없으므로 이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설날, 감기 기운 있다면 ‘모드콜플루’ 어떠세요?

설날 감기 기운이 돈다면 종근당에서 나온 차(茶)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 2종을 주목해보자. 종근당 ‘모드콜플루 감기약 2종’은 주, 야간을 구분하여 특화한 감기약이다.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 유무와 중추성 진해제 성분 유무를 구분하여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종근당 모드콜플루.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 측은 “주야간 제품 모두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출열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이 공통으로 처방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야간 모드콜플루의 경우 주로 감기약 성분이 함유됐으며,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종근당 측은 모드콜플루 2종 모두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므로 효과가 빠르며 액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고 전했다. 또한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감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적용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모드콜플루 감기약 2종은 ‘감기는 밤낮없이 걸리지만 감기약은 밤과 낮이 달라야 한다’는 컨셉트로 주, 야간을 구분하여 특화시킨 일반의약품이다.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