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번가 제공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D-LUXURY11)’을 통해 명품 판매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1번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품 직구족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매입 상품 수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2014년 새해 주력사업의 하나로 명품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존에 선보였던 가방, 지갑은 물론 의류, 신발, 악세서리까지 명품 패션을 총망라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 11번가의 전략이다.

11번가는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입한 상품(직매입)과 이탈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명품을 등록·판매하는 특정매입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한다고 소개갷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디-럭셔리11’을 통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명품의류나 잡화도 간편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팀장은 “이탈리아 세일기간인 1~2월에 맞춰 특정매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쇼핑족의 관심을 모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 해외쇼핑은 ‘1:1 구매요청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는 갖고 싶은 제품을 요청하면 담당MD가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판매자를 통해 구입가능 여부와 상품 구입비용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고품격 서비스다.

아울러 ‘디-럭셔리11’은 멀버리, 프라다,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브랜드 제품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예로 ‘펜디 주카쇼퍼백’은 정가 대비 48% 저렴한 59만8000원, 스텔라매카트니 파라벨라2 체인백은 44% 낮은 78만9000원, 페라가모 간치니 장지갑은 할인가 23만5000원, 지방시 나이팅게일백은 판매가 131만6700원에 내놓는다.

특정매입 상품인 ‘펜디 레더팔찌’는 판매가보다 26만원 낮은  22만7400원에, ‘돌체앤가바나 청바지’는 39만4590원에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최근 트렌드인 미니백과 클러치백라인은 물론 알랙산더맥퀸, 몽클레어 등의 유명 의류 제품 구매도 얼마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