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김승수 상무(39세)를 마케팅실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김승수 상무는 일동제약에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및 학술지원을 전두지휘하게 된다.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수련과정을 마쳤으며 건강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에서 진료와 연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국내 의사로서는 드물게 마케팅과 영업의 실무 경험을 쌓은 강점이 있다. 김 상무는 지난 2009년 한국GSK에 학술부로 입사 후 학술 자문위원은 물론, 마케팅매니저, 세일즈매니저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일동제약은 최근 다수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하고,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금년부터 본격적인 제품화가 시작되어, 이들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학술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마케팅 및 학술지원 조직을 정비하여 마케팅실을 신설, 보다 전문적인 시장분석과 전략수립, 그리고 한층 수준 높은 학술지원을 통한 영업부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