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공정위, 2차 이하 협력업체 지원안 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차 이하 협력업체들이 납품 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제도 개선안’을 발표

-‘상생파트너론’은 납품을 받은 대기업이 우리은행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한도를 설정하고, 협력업체들은 이를 담보로 납품 대금 한도 내에서 대기업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저금리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이를 통해 2·3차 협력업체들이 어음을 할인하면서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비싼 수수료를 물거나, 이자율이 높은 사채 시장 등에서 할인을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

-또한 1차 협력업체가 부도가 나도 연쇄 부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현재 LS산전이 100억원의 한도를 약정해 시행중이며 대상, 금강, 두산중공업, SK C&C 등이 도입 추진

 

LS그룹 계열사 JS전선 문닫는다

-LS그룹이 원전 불량 부품 문제를 일으켰던 JS전선의 모든 사업을 정리하기로 해

-LS그룹은 "불량 케이블을 납품해 문제를 일으킨 부품제조 특수 케이블 등 모든 국내 사업 부문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혀

 

작년 4분기 대기업 신용위험도 2009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아

- 작년 4분기 대기업 신용위험지수 16, 신용위험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100사이에 분포하며 수치 클수록 금융사가 느끼는 대출 위험도 높다는 뜻

- 작년 4분기 해운·조선·건설 등 재무 부실 부각돼, 엔화 약세와 일부 대기업 재무구조 취약 우려 등으로 올해 1분기에도 같은 수준 이어갈 전망

- 대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6으로 2009년 2분기(-9)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

-가계의 경우 작년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19로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 22로 상승예상

- 여전히 가계부채 많고 소득 여건 개선 미미해 저신용·다중채무자 등 취약게층의 빚 상황 능력 낮아질 우려 때문

 

<매일경제> 

국내 자동차 5개사 공정위,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말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5개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승용차 담합 조사에 착수

-공정위는 최근 수입차 업체들이 실질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가운데 국내산 승용차는 그만큼 가격 인하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국내 자동차 회사들 간 승용차 담합이 사실로 드러나면 과징금 규모는 최대 수천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가맹점 예상매출 제출 일단 3년만

-규제개혁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예상매출 자료 제출 의무’를 계약 후 3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결정

-편의점 심야 영업 단축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해 말 통과시켜

-이는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했던 개정안보다 상당 부분 완화된 내용

 

이마트, 이번엔 참고서 ‘반값행진’

-이마트가 홍삼·LED전구·보습세럼 등에 이어 참고서까지 ‘반값’ 판매

-신학기 직전인 다음달 말까지 초등학교 학년별 수학 참고서 세트 3종을 9900원에 판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기탄교육 측과 사전협의를 진행해 참고서 세트 발간을 기획, 판매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음

-이마트는 이번 반값 참고서를 계기로 다른 인기 서적 시리즈도 조만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

 

카드사 부가혜택 또 줄었네!

- 새해 들어 카드사 각종 부가서비스 없애거나 줄이고 있어

- 올해도 작년에 이어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용 절감 나서

- 고객 이탈 염려해 별도 보상책 내놓고 있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결국 마이너스인 카드가 대부분

 

<중앙일보>

작년 주식 ‘손바뀜’ 크게 줄어, 코스피 주당 평균 2.3회 매매

- 지난해 증시 극심한 거래 부진 시달리면서 주식의 ‘손바뀜’도 크게 줄어

-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회전율 236.14%로 2012년보다 106.21%포인트 떨어져, 코스닥시장도 463.22%로 전년 대비 220.17%포인트 낮아져

- 주식회전율 거래량을 주식 수로 나눈 값, 유가증권시장에선 상장주식 한 주당 평균 2.3번, 코스닥 4.6번 매매 이뤄졌다는 의미

- 정치·북한 바람 탄 테마주의 매매는 여전히 성행,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는 써니전자의 회전율 5283.53%로 가장 높아 주당 52번 주인 바뀌었다는 얘기

- 북한의 핵실험, 장성택 처형으로 긴장 고조되며 방위산업 관련주도 주목 받아

 

우울증 보장하는 보험 국내 첫선

- 동부화재,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보장하는 보험 출시

- 이러한 질병으로 4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까지 보험금 지급 받아

- 그동안 정신질환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해도 보장 받을 수 없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질병 숨기고 가입하거나 재발 위험 크다고 봤기 때문

- 2012년 한 해 정실질환으로 입원 뒤 퇴원한 환자는 2만4014명으로 신경계나 눈 질환보다 많아

- 동부화재, 직장인·주부 등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 늘어나고 있고, ‘힐링’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도 반영해 상품 출시

- 알코올·약물중독 같은 중독성 질환은 보장해 주지 않아

- 상품 가입자에겐 부가적으로 ‘멘탈케어서비스’제공, 보험사와 제휴한 심리상담센터 에약 대행 및 상담 비용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