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형랩 ‘폴리원’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말과 함께 힘차게 뛸 것이라 기대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물 폭격을 맞으며 결국 1950 선까지 내줬다. 3일 장중 한때는 193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14년이 밝았지만 여전히 이처럼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KDB대우증권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이 뜨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폴리’와 하나라는 의미인 ‘원’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한 포트폴리오 안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상품이다.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ETF 등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하락기에는 채권ETF 등 안전자산으로 갈아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ETF에 투자함으로써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해 생기는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소액으로도 전문가에게 적시적인 자산배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