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뉴스브리핑>

<조선일보>대기업 과징금, 법원서 87% 취소-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기업 집단 소속 회사들에 부과한 과징금의 87%가량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나-지난해 공정위 상대로 소송을 내 서울 고법에서 판결이 나온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21곳, 이중 7개 회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승소-공정위가 21개 회사에 부과한 과징금은 3131억원이었는데 7개 회사가 공정위에 승소하면서 2721억원(86.9%)이 취소돼-SK그룹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등이 과징금 부과 취소 판결을 받아-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도 1심에서 승소한 상태

 

약사회, 법인약국 철회 요구-약사들이 정부의 법인약국 허용 방침에 반발-법인약국은 약사 개인이 아닌 법인이 개설, 운영하는 약국으로 정부는 약사들로만 구성된 법인에 한해 여러 약국을 열 수 있게 한면서 일반 자본의 참여는 막는다는 입장-지금도 '온누리' '메디팜'처럼 같은 브랜드를 쓰는 프랜차이즈 약국들이 있지만, 각 회원 약국은 주인이 따로 있는 개별 사업자-약사회는 "법인약국이 허용되면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약국 법인이 시장을 독점해 동네 약국 몰락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

 

보잉사 노조, 일자리 지키려 파업도 포기-보잉사 노조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향후 8년간 무파업과 연금 혜택 축소를 결의해-보잉은 차세대 항공기인 '777X제트라이너'의 생산 거점을 기존의 주력 공장이 있는 워싱턴주가 아닌 다른 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이에 노조 지도부는 차세대 주력 항공기 공장을 워싱턴 주에 짓는 대신 무파업 조건을 노조 투표에 부쳐 (찬성 51%, 반대 49%)

 

짐 로저스 "미래는 농업에 있다"-세계적 투자가인 로저스 "부자가 되고 싶은 젊은이라면 MBA가 아니라 농업 학위를 따라"고 주장-쿨 애그 시대로 IT, 가공, 유통 , 관광 등 접목해 21세기 신 성장 동력으로 생각한다고 전해

 

'일감 몰아주기' 삼양식품에 과징금 26억원-공정위는 사업과 아무 관련이 없는 회사를 중간에 끼워넣어 수수료를 챙기는 '통행세'를 걷는 방식으로 회장 일가에 일감 몰아주기를 한 삼양식품에 대해 과징금 26억2400만원을 부과키로해

 

약값 인하에 제약사, 해외로 눈돌린다-정부의 불법 영업 규제 강화와 지속적인 약가 인하 정책으로 국내 제약회사들이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한미 약품과 LG생명과학은 미국 진출로 국내 시장 한계 만회-보령제약은 세계시장 30%차지할 중남미와 러시아에 고혈압 신약 등 내놓을 예정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인수 결정-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위드미 인수해 편의점 시장에 진출-위드미는 전국에 89개 매장을 갖고 있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편의점-신세계그룹은 재작년부터 시장진출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머니투데이>카카오, 내년 5월로 상장 미룬다-카카오가 국내 상장을 내년으로 미룬다-현재 시가 총액 1조5000억~5조원 가량으로 평가받지만 이에 만족할 수 업사며 제대로 된 기업가ㅣㅊ를 평가받기 위해 상장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져-카카오는 201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0억원, 영업익 약 70억원을 달성

 

효성일가, 300억 차명대출로 재테크-조석래 효성그릅 회장 일가가 계열사 효성캐피탈에서 약 300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아 재테크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실시한 효성캐피탈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지난해 수십억원의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돼 금감원이 살펴보니 실제 차명 대출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그룹 관계자는 대출금을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입에 대부분 사용했다고 말해

 

한남더힐 3배차 감정가, 정부 나서-분양전환가격 산정을 위해 시행사와 입주사가 각각 실시한 감정평가 금액이 최대 3배 가량 차이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킨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정부가 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감정원은 해당 평가법인에 자료제출을 요청한 후 현장조사, 심의 등을 거쳐 6개월 내에 심의 결과를 내놓을 계획

 

펀드면허세 4년만에 50%인상, 자산운용사 한숨-펀드 1개당 부과되는 지방세인 펀드면허세가 시행 4년 만에 50%인상돼-올해부터 펀드면허세가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라-자산운용사들은 회사가 위차한 구청에 펀드면허세를 납부하며 과세는 공,사모펀드 모두에 적용돼-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사모 펀드수는 1만809개로 자산운용업계가 부담할 펀드면허세는 7억3000만원 수준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