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능성에 투자한다

중국은 지금, 개혁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2013년 11월 3중전회, 12월 경제공작회의 등을 거치며 중국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 밑그림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정책 스케줄과 집행 강도 등은 올해 초 부처별∙지역별 회의를 거친 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전인대에서 발표될 정책들의 범위는 매우 넓다. 중국 정부가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혁을 모토로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는 1)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 여부, 2) 신형 도시화 정책, 3) 금융시장 개방 정책 중 해외 투자 제한 완화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양적완화(QE) 축소(Tapering) 결정 발표 이후, 중국이 유동성 경색을 겪었지만, ‘단기적 위기’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중국이 개혁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투자처로 부각될 것이다. 특히 내수부문이 기대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종합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차별화한 금융상품을 연달아 선보였다.

하나대투증권이 주목한 곳은 바로 해외 시장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이 시들해지면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10월, ‘하나선진글로벌Leaders&ETF랩’과 ‘하나중국1등주랩’을 출시했다.

특히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중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나중국1등주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중국1등주랩’은 성장해가는 중국의 내수시장을 주도할 1등 기업들에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내수시장의 성장 여력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수 1등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이에 따른 고수익을 추구한다.

운용 전략은 현재 중국 내수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대표 우량기업 가운데, 향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로 복리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세밀한 리서치를 통해 종목 선정이 이뤄지며, 경영환경과 투자기업의 경쟁력 변화에 따라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한다. ‘하나중국1등주랩’은 직접투자를 통해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율 22%로 분류 과세되어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며, 랩 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홍콩달러나 홍콩상장주식 등 현물로도 납입이 가능하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2년 중국의 도시화율은 52%로 한국의 1990년대 초반과 비슷해 중국의 소비시장은 도시화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이상 성장성이 높은 중국 1등주가 장기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