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이프플래닛 제공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연금보험 가입자가 자신이 정한 연금수령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중 지속적인 컨설팅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는 금리연동에 따른 예상연금 수령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해줘 고객이 가입 시 예상했던 연금액과 실수령 연금액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만을 크게 줄이고 사적 연금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국내 연금 소득대체율은 45~50% 수준으로 OECD 평균 63.6%에 크게 미달한다. 국제기구가 권고하는 70~8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추가 보장 및 유지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연금 저축의 10년 후 가입 유지율은 52.4%로 중도 해지율이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중도해지 된 자금의 82.5%는 노후자금이  아닌 일반 생활비에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도 해지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대부분의 연금 보험이 가입시점의 납입보험료 중심으로 설계되어 가입 이후 연금보험의 본질인 실수령연금액에 대한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고객이 직접 설정한 목표연금액(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금액)을 기준으로 매월 변동되는 금리에 맞춰 납입기간과 보험료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가입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가입기간 중 목표연금액을 조정함으로써 가입자가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라는 서비스의 명칭 또한 마라톤 선수의 완주를 위해 옆에서 함께 뛰며 속도 및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사람을 일컫는 의미로 고객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좀더 주체적이고, 명확하게 노후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3년간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의 선도자로서 앞으로도 인터넷 생명보험의 특성을 살려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차별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