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말은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추진력’의 대명사다. 내년 청마의 기운으로 활약할 말띠 CEO로는 누가 있을까.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매출액 1000대 상장기업 내 대표이사로 등재된 CEO급 최고경영자는 1264명에 달한다. 그중 85명이 말띠에 해당됐다.

<이코노믹리뷰>는 이들 중 무작위로 20명을 선정해 홍성민 관상학자에게 의뢰, 내년 가장 기대되는 관상을 가진 CEO ‘베스트 5’를 꼽아봤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눈이 크지 않고 입이 크거나 잘 다물어져 있으며 코가 발달해 있었다. 잘나가는 말띠 CEO들의 관상을 통해 내년 한국 경제의 미래를 들여다보자.

1. 신헌 롯데쇼핑

- 이목구비가 코를 중심으로 잘 모여드는 상으로 인복(人福)이 좋은 얼굴이다.

-  눈썹이 눈에서 높게 위로 붙어있고, 일자형의 둥근라인으로 눈을 잘 감싸고 있어서, 주변의 신임이 두텁다.

코를 중심으로 얼굴에 있는 5개의 산(이마, 좌광대뼈, 우광대뼈, 턱, 코)이 잘 모여드는 상으로 인복이 좋은 얼굴이다.

관상에서 이마는 윗사람, 턱은 아랫사람을 뜻하며, 광대뼈는 주변 동료와 이웃인데, 이들이 코를 포위하여 감싸주는 관상이다. 윗사람과 회사 직원들이 모두 잘 따르며, 돕고 있는 상이다. 얼굴 면적에 비하여 코는 아주 크지 않지만, 주변의 이마와 턱과 광대뼈가 잘 감싸고 있어, 개인의 특출한 능력 발휘보다, 조직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변과 조화를 잘 이루는 관상이다. 따라서 같은 업종이나 회사의 제휴, 주변의 협력,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이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눈썹이 가지런하게 눈을 잘 감싸고 보호하는 상으로, 윗사람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2.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 입꼬리가 ‘미소라인’을 띠듯이 살짝 올라가 있는 상이다. 이는 운기(運氣)의 상승 곡선을 의미한다.

- 코가 크고 솟아 있고, 입이 잘 감싸고 있어 코(나자신)인 산(山)을 입의 강(江)이 잘 감싸는 복이 많은 관상이며, 턱이 견고하여 아랫사람이 잘 보필하여 받혀주는 길한 관상이다.

올해 60세를 맞이하는 나이대의 운기를 살펴 볼 때는 관상학적으로 입을 본다. 입은 관상적으로 수성(水星)이라고 부르며, 관상학적으로 유년운기인 매년의 나이를 살필 때 60세는 입으로, 입을 관찰하여 60세의 운기를 판단한다. 동양학에선 수(水)를 오상(五常)중에서 지혜(智)로 본다.

업무의 특성상 경제 전망, 자료 분석, 경영진단 등 머리를 쓰는 분야, 즉 지혜를 활용하는 연구분야의 오너인 연구소장에 잘 어울리는 관상이다.

코가 두툼하여 재복이 많으며, 크게 솟아 있는데, 나 자신인 코를 입이란 강(江:지혜 조사연구)이 잘 감싸고 있다. 또한 턱이 두텁고 견고하여 아랫사람이 잘 보필하여 도와주고 받혀주는 복이 많은 관상이다. 특히 60세에 해당하는 입꼬리가 올라가는 ‘미소라인’을 띠고 있어 2014년의 운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3.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 눈썹(안미:雁眉)이 힘차게 뻗어 눈을 잘 감싸고 있어, 올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으로 성과가 있어 보인다.

- 코가 기세가 있고, 광대뼈가 잘 감싸주고, 입이 크고, 치아가 발달되어, 자기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관상이다.

코의 기세가 미간까지 뻗고 있고, 광대뼈가 도톰히 올라오고, 입이 크고, 치아가 발달되어, 능력발휘가 되는 좋은 관상이다. 광대뼈가 있는 얼굴의 옆면(이마에서 귀쪽으로 내려오는 옆면이 광대뼈의 발달로 약간 튀어나오고 넓어짐)이 넓어 보이는 상으로 경영에 대한 열의가 많아 현장을 직접 챙기고,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

눈썹이 높게 올라가서 기러기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는 안미(雁眉) 형태의 귀한 눈썹으로 눈을 잘 감싸고 있다. 이러한 눈썹은 대체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으로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관상이다.

4. 남윤영 동국제강

- 균형이 잘 잡힌 관상으로 눈빛이 좋고, 이마가 반듯하고, 턱이 두툼하고 넓어서 복스럽게 생긴 관상이다.

-  입술이 두텁고, 입술선이 뚜렷하여, 60세의 입의 운기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상이다.

균형이 잘 잡힌 관상으로 눈빛이 좋고, 이마가 반듯하고, 턱이 두툼하고 넓어서 복스럽게 생긴 관상이다. 관상학적으로 윗사람의 신임이 두텁고, 아랫사람이 따르는 좋은 상이다. 특히 입술이 두텁고, 입술선이 뚜렷하여, 책임감이 강하며, 스스로 한 말에 대한 약속은 지키려 하는 스타일이다. 2014년 말띠 해는 입술에 해당하는 나이인 60세이므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성과나 결과가 보이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정철길 SK C&C

- 코의 기세와 콧방울이 두텁고 기세가 있어 재물복이 많으며, 힘있게 밀어붙이는 관상이다.

- 미간이 도톰하게 발달되었고, 광대뼈가 높고 힘이 있어, 어려운 역경이 있어도 주변사람의 도움이 있으며, 스스로의 능력과 의지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전문경영인의 좋은 관상이다.

이마의 면적이 넓진 않지만, 코가 기세가 있고, 미간이 도톰하게 발달되어 있으면, (이마가 좁으면 초년복이 미약하지만) 의지가 강하며, 불굴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개척하여, 성공하는 관상이다. 특히 콧방울의 기세는 강한 추진력과 힘을 나타내는데, 관상학적으로 말처럼 역동적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페활량을 측정하는 곳이며, 재물복을 나타내는 곳이다.

코를 도와주는 광대뼈가 볼록하게 발달되어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주위의 도움과 인맥을 만들어 내는 전문경영인의 좋은 관상으로 자수성가형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