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 담보 대줄 금리비교를 통해 연간 400원만씩 아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보통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 같은 대출 초보자들은 아파트등을 담보로 융자를 받을 경우, 금융지식이 부족하다보니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이나 담보대출을 받곤 한다.

2년 전, 용인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결혼한 P씨는 주택구입당시 담보대출 3억 원을 평소 거래하던 주거래은행에서 연 4.8%로 받았다. 뒤늦게 주변 지인들보다 비싸게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쓰고 있다.

P씨는 2년이 지난 지금 중도상환수수료도 줄었기 때문에 이자가 싼 곳으로 갈아타기를 할 생각이며, 이제는 주거래은행보다는 금리비교서비스를 활용해 최저 금리은행을 찾아 바꿀 생각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의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거래은행이나 부동산에서 소개해 준 은행을 이용했으나, 이제는 최저금리은행을 찾을 때는 금리비교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이 늘었다” 며  “대출금액에 따라 적게는 1년에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도 이자를 줄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기준금리상승우려가 있고, 최근 국고채금리도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주택융자가 필요한 소비자들도 현재금리비교뿐 아니라 향후 금리추이를 살피려면 금리비교서비스는 필수가 돼야할 듯 보인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저렴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라며  “최근 들어서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금리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기 위해 대출상환기간, 대출상환방법 등 조건들을 상세하게 확인하기 위해 은행보다도 사이트를 통한 상담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해본 한 이용자는 “예전부터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을 통한다고 하더라도, 은행마다도 금리가 틀리고, 같은 은행도 지점마다 금리우대를 천차만별로 해주다보니 은행마다 금리현황을 소비자들이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 받지 않고서는 제일 낮은 금리의 은행이나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며 "그런 점에서 금리비교서비스가 최단시간에 최저금리은행을 찾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http://bankapt.com)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시세조회 후 상담신청하거나, 간편상담신청접수, 또는 070-8785-8812를 통한 전화접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10년 이상의 전문상담사들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뱅크아파트’는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후순위담보대출 등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해주고 있으며,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과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의 자격조건과 신청방법도 무료로 안내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