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발달장애 예술가를 돕는 나눔캠페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를 갖는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연말까지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갖는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고객과 함께하며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이래 3회째 이어져 대표적인 새해맞이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수 군에게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 특별무대 위에서의 피아노 독주회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고객 참여를 통해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위시볼(wish ball)’은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캠페인은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31일까지 진행되며,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남걸(17) 군과 화가 김태호(27) 씨의 꿈인 피아노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어주기 위한 응원을 모으는 ‘위시 리터(Wish Liter)’ 이벤트와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위시볼 만들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에게 특별 무대를 열어주기 위한 ‘위시 리터’ 이벤트는 자동차 연료 주유를 콘셉트로 삼아,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선택하는 응원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다른 양(liter)의 응원이 모아지도록 한 이색적인 응원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해 두 예술가에게 특별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고객들은 캠페인 사이트에서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고 ‘좋아하기(2리터), 응원하기(5리터), 공유하기(10리터)’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응원 형태에 따라 김남걸 군 또는 김태호 씨를 향한 응원 14만 리터가 채워지면 김남걸 군에게는 12월 31일 메인 이벤트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김태호 씨에게는 내년 1월 중 별도의 갤러리를 마련해 작품 전시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캠페인 사이트에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또는 2014년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1명), 태블릿 PC(3명), 영화예매권(100명, 1인 2매),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