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내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내년에는 판매보다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 높이기에 전력한다.

아우디코리아는 3일 2014년에는 판매 증가보다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에 더 집중하기 위해 판매목표를 올해 보다 10%만 증가한 2만2000대로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 아우디코리아가 국내시장에서 올해 1~12월까지 판매한 차량은 전년 대비 32% 이상 증가한 2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신규 전시장 3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부터 시행한 뉴 프리미엄 서비스 ‘아우디 4 퀄리티’ 전략의 내재화에 역점을 둔다.

특히, 신규 서비스 센터를 7개 오픈하고 워크베이 수를 기존보다 50% 늘려 총 350개의 워크베이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품질과 시설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에 36개 전시장과 2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282명이던 테크니션 인원을 410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객 접근성 향상과 함께 처리 가능 대수, 작업 시간 단축 등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약 14억원을 투자한 평택 트레이닝 센터가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교육이 강화되며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의 연간 교육 일수가 현 484일에서 850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년에 3개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라인업도 확대한다.

내년 1월에 A3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형 4도어 세단으로 1등급 연비를 기록하고, 강력한 파워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도 갖췄다.

연내에 TTS 컴피티션(Competition)과 RS7을 출시할 계획이다. TTS 컴피티션은 RS 콘셉트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TT의 500대 한정 모델이다. RS7은 아우디 최상위 RS모델로 최고출력 560마력의 파워를 자랑하는 초고성능 5도어 스포츠 쿠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