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검찰, 조현준 효성 사장 소환조사(종합)

-검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을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조 사장을 상대로 그룹 내 자금 관리 현황 등 기초조사부터 해외비자금 조성, 탈세 의혹 등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

-조 사장은 현재 그룹에서 섬유PG장, 정보통신PG장,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음

-조석래 회장 일가는 1900년대부터 그릅 임직원 등 명의로 보유 주식을 관리하면서 1000억원이 넘는 차명재산을 운용한 의혹을 받고 있음

■비트코인 1000달러 돌파... 시가총액 LG전자 맞먹어(종합)

-지난 27일, 이론 도쿄 마운틴곡스(Mr.Gox) 거래소에서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치가 1086달러 기록

-가치로 올 초(단위당 13.5달러)보다 80배 가까이 뛰어, 시가총액도 110억달러(약 11조원)을 넘어섬

-비트코인의 가치, 최근 벤 버냉키 의장을 비롯한 미 정부 기관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며 상승곡선 타고 있음

-반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널뛰기’ 가치 등락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 심리가 새어나옴

-비트코인은 미리 짜인 규칙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발행되며, 그 양이 점점 줄어 최종적으로 2100만개까지 발행될 예정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 국세 체납 1위

-국세청은 상습 체납인 명단(개인 1662명, 법인 936개 업체)을 28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이 양도소득세 등 세금 715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밝혀짐

-조 전 부회장은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차남으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임

-신삼길 전 삼화저축은행 회장이 부가가치세 등 351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고, 오세웅 전 홍익상호저축은행 종합소득세 228억원을 체납해 7위 차지

-올해 신규 공개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4조7913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18억4000만원임

■내국인 3분기 해외 카드사용 27.1억달러... ‘역대 최대’

-한국은행, 29일 ‘2013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을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내국인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7억1000만달러로 전 분기(25억3000만달러)에 비해 7.3% 증가

-내국인 출국자수가 사상 최초로 400만명을 넘으면서 해외 여행지급 총액도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

-3분기 중 현금 및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0억5000달러 규모

 

<중앙일보>

 

■안철수 "정치 재편"을 외친 날... 정치 전면에 나선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정치 재편’을 선언

-그는 “낡은 틀로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채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고 밝힘

-한국 정치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양당구도에 도전한 제3 세력이 대중의 관심을 잃어가는 것과 달리, 안 후보의 인기는 여전

-일각에서는 ‘1인 명망가 정당의근본 한계를 극복할 과제는 여전히 있고, 안 의원이 정치적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옴

■토라진 중동 우방... 오바마 딜레마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이 주도한 이란과의 제네바 합의로 미국 대 이란의 화해모드 돌입: 중동국의 미국 정치 관계에 변화 이는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에게 냉랭한 태도로 돌아서 반면, 적대국 이란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구애의 손길을 뻗음

-사우디는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 뿌리 깊은 라이벌로, 이란의 영향력이 큰 이라크·시리아·레바논 등에 둘러쌓여 있음

-사우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에 미국·이란의 관계가 곧 틀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함

■저가항공 고공비행... 제주항공 영업익 286%↑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데 반해 저가항공사들은 고공 비행 중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4%, 영업이익이 43.2% 하락해 각각 1833억원, 1601억원에 그침

-아시아나항공,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줄어든 1조6192억원, 영업이익은 41.8% 떨어진 634억원 기록

-반면 저가항공사의 맏형 격인 제주항공은 흑자전환에 성공: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3% 증가한 1240억원, 영업이익 186.4% 증가한 126억원으로 최대 실적 시현

학교폭력, 빵셔틀·돈뺏기 줄었지만… ‘사이버 괴롭힘’은 급증

- 교육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고등학교 2학년 406만명 대상 조사

- 지난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 줄어드는 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언어폭력이나 사이버 괴롭힘 비중 높아져

- 사이버 괴롭힘 작년 2차 조사 때 7.3%에서 올해 9.7%로 상승 추세

- 스마트폰 사용 늘어나면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SNS 통해 욕하고 집단 따돌림 늘어

대학강의에 저작물 활용 사전 허락 안 받고도 가능

- 대학 보상금 일괄 지급 결정해 저작권 침해에 대한 걱정 없이 저작물 이용 가능

- 출판물 일부 복사해 교재로 쓰거나 영상물 일부 상영하는 경우, 사후 보상금 지급

- 초·중·고는 보상금 지급 면제하기로 함

카드론 금리, 내달부터 최대 5.9%p 내린다

-신 용카드사와 은행 12월부터 카드론 대출금리와 현금서비스 수수료 일제히 내림

- 평균 인하폭 카드론 1%,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0.8%, 카드사 대출금리 한꺼번에 내리는 것 처음임

- 금감원 카드사 금리 인하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개인 신용등급별로 금리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 연간 2200억원 가량의 이자 비용 아낄 수 있을 전망

- 단 여전히 이자 높아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쓸 경우 금리 인하 요구권 활용 및 회사별 금리 수준 잘 따지는 방법 활용 권유

 

<매일경제>

병원들도 내년부터 관광·숙박업 운영

- 국민경제자문회의, 서비스업 규제완화 대책

- 내년부터 병원들 여행·관광업, 공중목욕탕, 숙박업 등 돈벌이 사업에 진출 가능

- 해외 진출시 특수목적회사(SPC) 만들어 투자자 모집, 병원 간 인수·합병(M&A)도 허용

- 정부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위해 병원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할 방침

고액체납자 2598명 공개

- 국세청 세금 5억원 이상, 1년 이상 체납한 2598명 명단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 등 통해 공개

- 고액 체납자 개인 1662명과 법인 936곳 이름과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 내용 등

-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양도소득세 715억 체납해 개인 중 가장 많아

- 국세청 명단 공개 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이고 고액 체납자 명단 쉽게 볼 수 있도록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도 연결

- 체납자 숨긴 재산 신고해 체납세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 징수금액에 따라 5~15% 포상금 지금 계획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비자 ‘들썩’

-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국내 유통업체와 소비자도 들썩

- 외국 유명 브랜드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

- 국내 소비자들 미국 온라인몰 통해 고가 의류나 화장품 등 할인된 가격에 직접 구매하는 경우 많음

- 옥션·CJ오쇼핑·11번가 등 온라인몰도 파격할인 행사  진행

 

<한국경제>

 

■삼성·현대차, 원高 비상경영

-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내년 사업계획 기준 원·달러 환율 1050원으로 확정

- 원화가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보다 낮은 기준 환율 적용

- 수출 비중 높은 대기업 환율 떨어지면 수익성 하락 불가피

- 주요 그룹들도 경영 기조를 '비상 경영'과 '보수 경영'으로 정하는 분위기

原電 고리1호기 또 멈춰…전력수급 비상

- 고리 1호기가 재가동 50여일 만에 또 고장, 전체 원전 23기 중 6기 정지

- 이들 원전 재가동 시점도 불분명해 정부 겨울철 전력수급 계획조차 마련 못 해

- 지난 여름 이어 올 겨울 전력 수급에도 차질 불가피

- 엎진데 덮친 격으로 내년 1월 1일 재가동 예정이던 한빛4호기도 결함 발견되 가동 시기 늦춰질 듯

■野 "국회 보이콧"… 예산안 연내처리 '빨간불'

- 민주당,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강행처리에 반발, '보이콧' 선언

- 민주당 보이콧 결정으로 내년 예산안의 연내 처리도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

-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 "보이콧 결정은 당 지도부가 직접 결정한 사항"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 민주당에 "적개심 버리고 민생으로 돌아오라" 발언

美 훈풍 타고 글로벌 금융시장 '날개'

-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다우지수, 日·유럽 증시도 고공행진

- 다우지수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 올 들어서만 44번째

- 미 증시 호황으로 자신감 생긴 투자자들 안전자산인 엔화 팔아치워 엔하 가치 하락세 지속

- 엔저로 일본 주식시장도 탄력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