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계속되면서 폭설 대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일주일 스노체인 판매가 전주대비 18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염화칼슘 등 제설제 판매는 150% 증가했고, 눈삽과 넉가래 등 제설용품 판매는 70% 늘었다.

부츠 판매도 급증해 아동용 방한부츠 판매는 전주보다 2배 늘었고, 여성 패딩부츠는 122%, 남성 방한화와 털부츠는 73% 증가했다.

최준성 G마켓 상품기획팀장은 "지난주 초부터 한파가 이어진데다 일부 지방은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폭설 대비용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정집이나 사업장에서 필요한 눈삽부터 군용 깔깔이, 스노체인, 아이젠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