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단독] 삼섬코닝, 남은 직원에게 위로금 4000만원+본급 10개월치 월급 지급

-삼성코닝정밀소재, 미국 코니에 매각이 확정되면서 회사에 남기로 결정한 직원에게 위로금+기본급 10개월치를 주기로 하는 합의 도달

-기존 삼성코닝 직원들은 사 측에 1인당 5억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었음

-삼성코닝 지분율, 미국 코닝 50%+삼성디스플레이 42.6%+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7.32% 보유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진 지분 42.54%를 미국 코닝에 넘기고 23억 달러를 투자해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취득하기로 했고, 홍석현 회장도 지분을 전략 매각

-전환우선주는 7년 뒤, 보통주로 전화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닝의 지분 7.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변환

■푸조, 경쟁사 르노 2인자를 새 CEO로 임명

-푸조 시트로앵, 카를로스 타바레스(55) 전(前) 르노 부회장을 차기 최고 경영자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힘

-타바레스는 내년 1월 1일 필립 바린(61) CEO가 이끄는 운영팀에 합류할 예정

-최근 경기 침체의 판매 부진에 빠진 푸조는 중국 합작회사인 둥펑자동차에 증자 참여를 타진 중

-로이터, ‘푸조가 타바레스를 CEO로 지명한 것은 둥펑자동차로부터 신규 자금을 지원받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한 결정’이라고 분석

■[Money] 2013 테마株, 생존률 30%

-지난해 대선과 맞물려 정치와 인맥과 관련된 테마주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정부 정책과 신(新)사업 등이 테마를 이룸

-새 정부 들어 테마주로 분류된 거래 종목은 150여개에 달함

-특정 테마당 5개 종목 이상이 동반 등락하는 점을 감안할 때, 20~30여 개 종목이 증시의 재료 역할을 하는 셈

-테마주 분류: 지난 5월 새 정부가 발표한 140여 개 국정과제에 기반한 정책 테마주, 특정 정치인의 행보에 동조하거나 개성공단과 같이 대외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정치·외교주, 새롭게 주목받는 업종을 중심으로 짜여진 산업 테마주로 분류

■보험사, 9월 가계대출 늘고 기업대출 줄고

-보험사, 9월 한달 동안 가계대출을 5000억원 늘린 반면 기업대출은 3000억원 줄임

-금융감독원, ‘2013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124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 123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

-기업대출 잔액, 42조8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27조3000억원으로 0.7% 늘었지만, 대기업대출이 15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어듬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9%로 전월 말 대비 0.06%p 하락: 보험사가 분기 말을 앞두고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등 연체율 관리 영향

■ECB위원 “기준금리 더 내릴 수 있어... 마이너스 예치 금리도 가능”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크리스티앙 누아예(Chrisian Noyer)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ECB가 기준금리를 0.25%에서 더 내릴 수 있음’을 시사

-로이터 통신, 누아예가 25일 도쿄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기준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

-앞서 ECB는 지난 7일, 기준금리를 종전의 0.5%에서 0.25%로 내림: 유럽연합 출범 이래 최저 수준

 

<중앙일보>

 

■"한·미 함께 북 미사일 선제타격“

-한국과 미국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미사일 대응능력위원회(CMCC) 구성

-스캐퍼로티 사령관, 용산 미군기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늘어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미 미사일 대응능력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힘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을 감시하다 발사 움직임이 포착되면 다양한 수단으로 선제 타격해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전략

-북한 미사일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구성과 실제 행동에 필요한 무기체계 완성, 작전 수립 등을 하게 된다는 의미로 풀이

■네이버 제재 코앞에 두고 … 암초 만난 공정위

-공정위, 27일 전원회의를 열고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

-지난 20일과 21일 네이버와 다음이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기습적으로 신청해 공정위는 당황하는 모습

-동의의결이란 사업자가 원상회복 또는 피해구제 같은 시정방안을 제시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임

-공정위가 27일 회의에서 동의의결 개시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 받아들여지면 네이버와 다음은 시간벌기가 가능해짐

-업계, 네이버의 독과점과 이로 인한 불공정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최소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추정해왔음

■애완견 TV 등장... 반려동물도 ICT 혜택 시대

-25일 CJ헬로비젼, 다음 달부터 애완견 전용 TV 프로그램인 ‘도그(Dog)TV’를 방송할 예정

-도그TV는 ‘개가 보는 개를 위한’ 방송으로 미국/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임

-CJ헬로비젼, 미국에서 방영되는 도그TV를 위성으로 받아 ‘헬로TV’를 통해 내보낼 예정

-이용료는 월 9000~1만원 정도로 7~8만 명의 시청자가 가입할 것으로 기대

-오픈브레인테크·싱글펫,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 기능을 내장한 반려동물 급식기를 출시

-KT,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정보가 들어있는 NFC 인식표를 반려동물에게 부착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를 선보임

■"미용·성형 목적이라지만 프로포폴 300~400회 투약은 과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부, 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승연(45),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장미인애(29)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재판부, 장씨 등이 시술 및 치료를 핑계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판단

-‘미용이나 치료 목적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시술 횟수가 많고, 비슷한 시술의 중복 횟수가 많다는 이유’임

 

<동아일보>

 

■[단독]“北, 美서 밀수입한 SW로 당간부-주민 휴대전화 도청”

-“북한 국가안전보위부(한국의 국가정보원)가 미국 민간 회사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 자동추적 프로그램’을 밀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

-25일 북한개혁방송의 김승철 대표, “휴대전화 추적 프로그램이 ‘암살’ ‘탈출’ 등 북한 정권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단어들을 자동으로 걸러내며, 그 결과는 보위부로 바로 넘겨진다”고 밝힘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 추적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신감청망 ‘에셜론’과 비슷한 방식임

-추적 프로그램은 북한 전국 도(道)별 보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북한 주민들은 대부분은 스마트폰이 아닌 중국산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고 ‘선불카드’를 사용

-선불카드는 장당 북한 돈으로 1120원(우리 돈 약 9140원)으로 한 장을 사면 200분 정도 통화가 가능

-북한의 이동통신 기지국은 보통 5km마다 설치돼 있고 정전을 대비해 기지국마다 비상전원 장치가 달려 있음

■정부 “中 방공식별구역 선포 절대 인정 못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防空)식별구역(ADIZ)’ 선포에 대해 25일 한국과 일본이 모두 강하게 반발했지만 약간의 온도차를 보임

-중국, 한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화를 통한 협의가 가능하다는 점 부각

-한국 외교부는 25일, 주한 중국대사관의 천하이(陳海) 공사참사관을 불러 유감의 뜻을 전달

-일본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은 25일,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철회하라고 요구

■고객정보 유출-담합… 불법영업 외국계 금융, 올해 8곳 금감원 징계

-금융당국, 올 들어 금융감독원 징계를 받은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과 증권사는 총 8곳으로 집계

-1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서울지점과 도이치증권 한국법인, CLSA코리아증권 등이 고객정보 유출로 과태료 부과 등 징계를 받았음

-지난 14일, JP모간은 고객 6000여 명의 국내 주식거래 명세를 해외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 서울지점이 징계 받음

-1월에 징계를 받은 3개 회사 모두 금융실명법이 규정한 고객정보 보호 의무 위반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수백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글로벌 금융회사의 ‘온라인 채팅 담합행위’는 국내에서도 적발됨

-2010년 이후 한국에서 고객정보를 빼내다 적발된 외국계 증권사는 12개임

-최근 골드만삭스, CS증권,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등 국내 법인을 통하지 않고 부실 의혹이 있는 금융상품을 팔던 정황이 포착돼 금감원 검사를 받았음

■블랙박스 시장 ‘폭풍 성장’

-IRS글로벌이 25일 낸 ‘2014년 자동차용 블랙박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2008년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블랙박스는 누적으로 451만 대에 이름

-블랙박스 판매는 최근 5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

-2008년 4만7000대였던 연간 판매량은 2009년 8만5000대, 2010년 38만6000대, 2011년 78만4000대, 지난해 155만 대로 급증

-올해는 195만 대, 내년에는 240만 대가 팔릴 것으로 IRS글로벌 예상

-블랙박스 판매 급증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선 수입차 판매 증가가 한 몫 했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분석

 

<매일경제>

 

■공공기관 학자금 무상지원 폐지…295곳 내년부터

-내년부터 295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할 전망

-7년 이상 근무하면 1년을 쉬면서 월급을 받는 안식년 제도도 폐지 예정

-부모가 공공기관에 근무하다 퇴직한 뒤 자녀들이 이 기관에 취직할 때 혜택을 주는 현대판 '고용승계’도 소멸 예정

-25일 정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중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방침

-지침을 따르지 않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줘 임직원 급여 삭감, 기관장 해임 등도 건의할 예정

■내년 글로벌 TV시장 불 붙는다

-내년 2월 연중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프리미엄급 TV 신제품 출시가 지난 2년간의 TV시장 불황을 끝낼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 LG전자, UHD TV 중심으로 라인업을 짜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비자들의 TV 교체 수요를 자극

-디스플레이 업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국내외 TV 업체들은 올해(2억1980만대)보다 4.1% 성장한 2억2890만~2억3000만대 TV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

-업체들, 프리미엄급인 55~85인치 UHD TV(스마트TV와 3D TV 내장)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55인치 곡면 OLED TV를 뒷받침하면서 판매 전략을 짜고 있음

-내년 TV시장 변수는 `애플TV` 등장. TV와 부품업계, 이르면 내년 1분기 애플이 만든 UHD TV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

■현오석 부총리 "내년 강도높은 전월세대책…임대사업자 주택보증 확대"

-정부, 내년부터 전문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주택보증을 확대하는 등 강도 높은 전ㆍ월세 대책 추진 예정

-전ㆍ월세 대책 등을 포함한 내수, 민생경제 살리기의 밑그림을 12월 중순에 발표되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담을 계획

■STX그룹 해체 가속화…계열사 '각자도생'으로

-STX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나 채권단 자율협약, 매각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을 걷게 되면서 '그룹'의 울타리가 사실상 와해

-STX팬오션은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받음

-회생계획안에 따라 STX팬오션, 이달 29일 1차 감자, 다음 달 13일 유상증자를 통한 출자전환, 다음 달 27일 2차 감자를 잇따라 실시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 강덕수 회장 등 관계회사와 임원의 주식은 10 대 1 비율로 감자를 하게 됨: 최대주주는 KDB산업은행(약 13%)으로 탈바꿈

-STX조선해양도 22일, 최대주주가 ㈜STX 등에서 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으로 바뀌었다고 공시: 산업은행 등의 지분은 25.51%로 증가

-강덕수 회장,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STX 대표이사와 STX엔진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됨

-㈜STX, 또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의 전제조건인 27일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있음

-채권 만기 연장, 이율 조정 등에 대해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자율협약으로 채권단 지원을 받을 길이 열리게 됨

 

<한국경제>

■'반값 구글폰' 넥서스5 불티…스마트폰값 거품 논란 '부글부글’

-지난 주말부터 판매된 구글의 넥서스5는 단숨에 국내 판매량 ‘톱5’에 들 만큼 인기

-성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못지 않지만 가격(출고가)은 40만원대로 절반에 가까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가 9월 내놓은 갤럭시노트3, LG전자가 8월 선보인 G2와 같은 2.3㎓ 쿼드코어로 같음

-초기 판매 물량이 많지 않고, 광고 등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22일, KT는 21일부터 넥서스5 판매를 개시

-때문에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거품’ 논란 촉발

■두산건설 만기 회사채 갚으려 연내 4000억원 유상증자

-두산건설, 만기가 아오는 회사채를 갚기 위해 4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 추진

-경기 침체와 낮은 신용등급 탓에 회사채 발행도 여의치 않자 지난 4월(1조원 규모)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것

-증자에 앞서 결손금을 없애기 위해 25일 10 대 1 감자 실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연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4000억원을 확보하기로 결정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