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세일기간 납품사 할인만큼 백화점도 수수료 깎아줘야"

- 노대래 공정위원장 대규모 유통업체에 가격할인 행사에서 납품업체 단가 인하하는 만큼 백화점들도 수수료 깎아줄 것을 권고

- 대규모유통업법 시행 이후 공정위 첫 직권조사 과정서 백화점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대형 유통업계 비상

- 납품업체가 10만원 짜리 상품을 7만원에 납품할 경우 백화점 수수료 30%→21%로 낮추라는 이야기

- 공정위 세일 판촉비용 과다분담 제재가 막히면서 새로운 타협점 제시한 것으로 보여

 

수익 나빠진 은행 대출금리 속속 올려

- 시중은행들 수익성 개선 위해 대출 금리 올리고 예금 금리 낮춰, 기준금리는 변동 없지만 가산금리 상승폭 커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 지난 3분기 순이자마진 최저치 기록하는 등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

- 10월 기준 국민은행 0.45% 올라 상승폭 가장 커, 하나은행 0.3%, 신한은행과 외환은행도 각각 0.21%, 0.13% 상승

 

金펀드 투자자 또 패닉, 금값 4개월만에 최저…

- 금시세 21일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전일보다 16.3달러 떨어진 온스당 1257.2달러로 하락해 지난 7월 10일 가장 낮은 수준

- 지난 5월 벤 버냉키 쇼크 이후 금·은 관련 투자 상품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 단기적으로 금 가격 온스당 1200달러 지지할 것

- "최근 가격 떨어지며 과매도 많이 줄었고 양적완화 관련 뉴스도 어느 정도 다 나온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급락세는 당분간 없을 것"

- 다만 투자자들 기대하듯 온스당 1500~1600달러로 상승해 투자 손실분 만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앙일보>

가계 빚 992조… 연내 1000조 넘을 듯

- 22일 한국은행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991조7000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12조1000억 늘어

-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은행과 각종 기관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신용카드로 외상 구매한 액수(판매신용)합한 것

- 이사철 낀 데다 연말 자금 수요가 많은 4분기에는 통상 대출이 늘어나는 경향 있어 연내 가계부채 1000조원 넘어설 것으로 보여

 

스치기만 해도 차 보험료 오른다

- 금감원 자동차 보험 사고 점수제→건수제 검토, 큰 사고 낸 운전자보다 사고를 자주 낸 운전에 보험료 더 많이 물리는 방안 추진

- 현행 자동차 사고 가해자에 부과하는 벌점 0.5(접촉사고)~4점(사망사고)을 모든 사고에 똑같이 1점 부과하기로

- "과한 보험처리 방지하기 위한 방안, 시행시 상습 사고 운전자들이 방어운전 해서 교통사고 크게 줄어들 것 기대"

- 반면 무사고 운전자 경우 사고 경력 있어도 이후 1년간 사고 내지 않으면 바로 보험료 깎아주는 방안 도입 예정

- 운전자·시민단체, 보험료 인상용 꼼수, 보험사 수익 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

<조선일보>

필리핀 구호 경쟁 뒤엔…美·中·日 파워게임

- 하이옌 강타한 필리핀 미·중·일 '구호 지원 경쟁'벌어져…'민심 잡기'통해 영향력 확대 노려

- 일본, 항공자위대 C130수송기 2대 착륙…70년 전 침략자가 구호천사로 재상륙 한 것

- 미국, 필리핀에 다시 군대 주둔시키려…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

- 중국, 미국 일본에 자극받아 뒤늦게 '구호 외교'에 돌입…높은 구호 능력 갖춘 의료선 보내

 

"한반도, 냉전이후 최대 安保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 미·일 동맹과 중국 동북아 패권 경쟁 돌입…한반도 냉전 이후 최대의 안보 상황 변화 속으로

- 일부 학자 "구한말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 >>구한말 국제 관계 서구 중심으로 흘러…지금도 우리가 소외될 가능성 있어

- 중국 최근 서해상서 실시한 대규모 상륙 훈련에도 우려이 목소리 높아

-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 당장 위협은 되지 않지만 행사 범위에 대해선 사전 논의 필요

 

"국정원 직원, 2만여건 자동복사해 121만건 전파"

- 검찰 "국정원이 트위터 통해 선거·정치 관련 글 121만건 퍼뜨렸다"

- 작년 퍼뜨린 64만7000건 선거법 위반 혐의, 2011년1월~2012년12월 퍼뜨린 56만2000건 국정원법 위반 혐의

- 검찰 "121만건 모두 위법성 있어"

- 국정원 반발 "2년 전 트위터 내용까지 포함시킨 것은 양을 늘리기 위한 무분별한 '투망식 기소'"

 

野 "3·15 부정선거 능가"…대선불복으로 가나

- 검찰 트위터 글 121만여개 발견 뒤 野 "3·15부정선거 능가하는 조직적 범죄"…강경 발언

- 민주당 의원 70여명 시청서 광화문광장까지 가두 행진

- 대선 불복성 발언도 이어져…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 "이번 조사 결과는 국정원 대선 개입의 명백한 증거"

- 여권 강하게 반발…청와대 관계자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로 대통령 뒤흔든다"

 

무기력한 오늘의 미국, 그래서 JFK에 열광한다

-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 부부·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20일 존F케네디 묘역서 추모…CNN등 "놀라운 날"

- 오바마, 이날 하루 온전히 케네디 추모 행사로 보내

- 미국인에게 케네디는 참신함과 자유, 역동성과 미래를 의미

- JFK는 링컨 이후 흑인 인권 조항 위해 주어진 권한 최대한 쏟아부은 첫 대통령으로 평가

 

<한국경제>

국민연금 "대체투자 확 늘린다"

- 국민연금 등 국내외 '큰손'들, 내년 아시아 부동산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

- 전문가들, 글로벌 자금 흐름이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서 아시아로 회귀하는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견해

-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해외 대체투자 중요성 역설…"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 기대수명 81.1세…독일·미국보다 길다

- 보건복지부 21일 '한눈에 보는 국민 보건 의료지표' 발표

- 한국 기대수명 독일보다 높아…자궁경부암·대장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OECD국가 중 최고

- 의사와 간호사 수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국민 1인당 진료 횟수는 OECD평균보다 훨씬 많아

- 국내총생산서 의료비 비중 낮은 편이지만 향후 증가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

 

한국 인사 담당자 90% "사무직 초과근로수당 지급 합당"

- 여론조사 결과 '초과근무시당 지급이 합당하느냐' 질문에 인사담당자 89.4%가 합당하다 대답

- 사무직 업무 성격 근로의 질보다는 양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