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꼬마숙녀가 제 키만 한 떡메를 힘껏 내리칩니다. 인절미가 한 층 쫄깃해지는 소리에 지켜보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아집니다.

추위도 잠시 잊고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한 때입니다. 경인년에는 모두가 호랑이의 기운으로 떡메를 내려치길 기원해 봅니다.

2월4일 남산 한옥마을 인절미 만들기 체험 현장.

글 이재훈 기자 (huny@asiae.co.kr) / 사진 노진환 기자 (myfix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