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황인수 HVAC 연구소장(상무)이 12일 ‘2013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콘덴싱 온수기 제품으로 2013년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과 함께 기술대상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2013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콘덴싱 온수기 ‘NPE’가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고, 10대 신기술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 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 및 신제품 중에서 엄선해 10개를 선정된다.

경동나비엔 콘덴싱 온수기 ‘NPE’는 연소영역 전구간에서 일정한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가스/공기비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열효율 98%를 자랑한다.

더욱이 올들어 ‘2013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3’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에 수출돼 순간식 온수기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2013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는 경동나비엔 콘덴싱 온수기 외에 ▲대상 삼성전자 10나노미터(㎚)급 128㎇ 3차원 낸드 플래시 반도체 ▲금상 LG화학 올레드(OLED) TV 실링용 BAT 기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기동헬기(KUH) 체계 개발’ 등이 주요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