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사내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헬스키퍼실을 열어 사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헬스키퍼’는 한국야쿠르트가 직원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안마사 자격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한 제도로, 직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 시간 중에 헬스키퍼실에서 안마를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한 직원은 “얼마 전부터 갑자기 어깨와 등이 아파 경락 마사지를 받으면 나을까 싶어 신청하게 됐다”며 “덕분에 몸이 한결 가뿐해져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중한 업무로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 받아 쌓이게 되면, 질병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장시간에 걸친 컴퓨터 사용으로부터 오는 눈의 피로, 근육 뭉침과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안마는 아주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 구성원들이 건강해야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최근 많은 기업이 ‘헬스키퍼’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