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제공]
‘남녀가 다 함께, 더 행복한 일터’를 외치는 롯데카드는 채용, 교육,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에 차별을 두지 않는 공정한 시스템을 운영해 여성인재에게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그룹 공채에서 여성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인사평가지표에 신입사원의 30% 이상, 승진자의 25%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여성고용’ 지표를 신설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임직원 중 52.6%가 여성근로자이며 여성근로자의 평균근속연수 또한 9.6년으로 남성보다 1.5년 길다. 게다가 지난해 승진대상자 중에서 여성 승진율이 38%로 남성(37%)보다 높았다.

여성 직원들을 위한 대표 시스템 중 하나는 바로 ‘임산부 인사시스템 등록제도’다. 인사담당자는 부서별로 임산부의 퇴근시간을 모니터링해 임산부의 정시퇴근 분위기를 조정한다. 만약 부서내 분위기로 인해 퇴근시간이 늦어질 경우 해당 부서장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3개월의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육아휴직 1년이 자동으로 신청돼 여직원들의 휴직신청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이밖에 출산축하 분유와 출산축하금, 출산지원금, 출산병원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신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