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정광호 지음
-로대 펴냄
-1만2800원

현대인의 삶은 반복의 연속이다.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 맞춰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일정에 없는 활동은 사치일 뿐이다.

현재의 삶에 충실한 것 자체가 행복의 시작인 듯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누구도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평상시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조차도 당황스러워하기 일쑤. 설명을 한다고 치면 ‘불행하지 않은 것이 행복’이라는 뜬구름 잡기 식에 그친다.

당신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막연히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상상 속 허구도 듣기 좋은 경구도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움직이고 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 정광호는 행복의 의미를 잊은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행복의 시작은 빛(Viit)에 있다고 말한다. 빛은 자연에서 오는 에너지다.

일반적인 태양빛이나 달빛, 별빛, 인공조명과 다른 우주 근원의 힘을 총칭한다. 과학과 물질이 아니라 정신과 우주적 에너지로서의 빛은 사람의 심신을 정화하고 행복과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하거나 납득하기 힘든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실제 있었던 일들을 사례를 바탕으로 사실성을 높였다.
“인간이 달나라까지 가는 첨단 과학시대지만 아직 채송화 꽃씨 하나, 송사리 한 마리가 살아가는 생명의 신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찮은 미물처럼 보이는 것에도 초자연의 무한 권한과 우주 자연의 섭리가 있다” 이성이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창조적 에너지의 흐름이 빛이고 이를 통해 행복해 진다는 게 그의 논리다.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만들어진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는 지난 20년 동안 빛을 통해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웃고 울고 때로는 가슴아파하고 환호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녹여냈다.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는 1996년 11월 초판 1쇄가 발행된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되어 수필(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고, 꾸준히 출간되며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신이 꿈꾸는 재테크,가치투자
-진준호, 오승택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만2000원

재테크의 기본은 가치투자다. 저자는 가치투자란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야기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이 꼭 지켜야 할 10계명을 정리, 가치투자자로서 성공비법을 집중 조명했다.

현직에서 근무중인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감수하는 등 정확한 정보전달에 중심을 뒀다.

경영자가 된다는 것
-이타미 히로유키 지음
-이혁재 옮김
-예인 펴냄
-1만5000원

“나는 지금 경영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라면 한번쯤 직면하게 되는 문제다.
그러나 답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저자는 인간조직, 고객과 시장, 전략, 자본, 사회, 개혁, 결단에서 답을 찾고 있다.
현재의 경영자 뿐 아니라 미래의 경영자가 갖춰야 할 덕목들에 초점을 맞췄다.

저글링
-이안 샌더스 지음
- 구승준 옮김
-한문화 펴냄
-1만2000원

평생직장, 평생 직업은 사라졌다.
급변하는 작금의 시대는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한다.
저자는 한 가지 직업을 평생 유지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혁신을 통한 성공 비즈니스 전략을 사례별로 정리했다. 인생과 비즈니스 모두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질문을 던져라
-김은섭 지음
-교보문고 펴냄
-1만3000원

직장인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시간이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선 자기계발을 게을리 해서도 안된다. 빠른 시간 내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독서다. ‘책이 답한다’는 수없이 쏟아지는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 72권을 엄선, 읽기 쉽게 정리해 맞춤식 정보를 제공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10가지 질문을 선정,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