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동원그룹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자체적으로 사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74년부터 현재까지 약 1870회에 가깝게 이어져오고 있는 ‘동원 목요 세미나’가 대표적이다.

동원 목요 세미나는 김재철 회장이 ‘사원 개개인의 능력 개발이 기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생각으로 출범시켰다.

동원 목요 세미나는 한 달에 한 번씩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데, 1974년 제1회 세미나의 강사는 전영우 KBS 아나운서실 실장이었다. 그간 산악인 허영호 씨를 비롯해,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 박노해 시인 등 다양한 명사들이 초청됐다. 1000회 목요 세미나에는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외부 인사 초빙 세미나에는 동원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다. 본사 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사내 인터넷방송을 통해 강연을 듣는다.

또 직원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독서통신’이라는 이름으로 도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그룹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급하는 도서지원금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도서를 읽고 간단한 독후감을 쓴 후 이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