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솜씨로 수작업으로만 제작되는 롤스로이스 신차 고스트(Ghost)가 한국에 상륙했다.

고스트는 이전 롤스로이스 모델에 비해 보다 콤팩트하고 역동적이지만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고유의 럭셔리함은 그대로 지니면서 더욱 모던해졌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지금까지 생산한 차종 중 가장 파워풀한 모델이다. 기존의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들과 동일한 정숙성을 갖추고 있다.

고스트에 장착된 4개의 정교한 코너 에어서스펜션은 차량 내부의 아주 미세한 무게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고유의 열림방식을 적용한 뒷좌석 코치도어는 83도 각도로 문이 열린다.
고객들은 독립식 포존(4-zone) 전자동 에어컨, 자동 내부공기 순환, 내부공기 응축 방지, 태양열 및 자외선 차단 글라스, 라운지 형태 또는 독립식 형태의 뒷좌석 등을 통해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는 오는 2분기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인 고스트는 20여대만 한정공급될 예정이다. 수제 작업이다 보니 한정공급될 수밖에 없는 상황.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1002대만 판매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인력을 50% 늘렸다. 고객들의 인기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본형의 판매가격은 4억30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오더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적용 옵션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조윤성 기자 co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