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부서 간 ‘크로스 미팅’

광동제약 사회공헌 활동. 연탄 나르기.(출처: 광동제약)

다지고, 또 다진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들 간 친목을 다진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가 재기할 기반을 다져준다. 시작은 80년대 ‘심장병어린이 돕기’.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했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한 사원의 제의로 전국적으로 확대된 수재민 돕기, 집 고치기 봉사활동이 그 예다.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도 다졌다. 이름은 ‘2020 트리플(Triple) 1’. 말 그대로 2020년까지 세 가지 부문에서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목표치는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 진입을 뜻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션과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도 정했다. 창의적 사고를 비롯해 도전과 실천,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인재제일 등 모두 다섯 가지다.

특히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등 사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새로운 기업문화 및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크로스 미팅’. 두 부서가 점심이나 저녁을 함께하면서 업무 및 개인적인 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타 부서와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부서 간 업무의 우선순위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직원들의 전반적인 평가”라면서 “또한 크로스 미팅을 계기로 자발적인 부서 간 만남이 확산됨으로써 조직 문화가 활기를 가지는 데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