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제공.

첫 아이 낳으면 '깜짝 선물', 모유 수유실로 직장맘 배려LG디스플레이는 여성들이 편히 다닐 수 있는 회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부흥해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의 첫 아기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체온계 또는 기저귀를 선물하고 있다.'첫 아이'를 임신한 임직원이나 임직원의 배우자가 첫 아기를 임신하면 신청할 수 있고, 기출산한 경우도 당해년도 출산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 트윈,파주,구미 등 각 사업장별로 '예비 엄마 아빠교실'을 매년 1회 열어 임산부 및 출산을 준비중인 직원들을 돕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출산 이후의 여직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출산한 여성들이 눈치보지 않고 편안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해 2013년에는 출산·육아 휴가를 사용한 여직원 수가 307명으로 전년(138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직장인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파악, 각 사업장에 모유수유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유축기와 냉장고 등 모유수유에 꼭 필요한 기기들과 임산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침대와 소파를 갖췄으며, 모유수유나 육아와 관련된 정보 책자들도 비치해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 곳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모든 직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디스플레이는 `2010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연합행사`에서 모유수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