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정부는 환율 1050원線 지키기… 전문가들은 “내년 1000원 갈수도”

28일, 원화 환율, 달러당 1061.1원 마감

8월 하순 2개월 가까이 원화 가치 급등 추세 이어졌지만, 지난 24일 외환 당국 개입으로 급등세 브레이크

전문가, "▲글로벌 달러 약세 ▲외국인 자금의 한국 증시 선호 ▲한국의 지속되는 경상수지 흑자라는 3대 원화 가치 상승 요인 상존"

때문에 원화 환율, 내년 달러당 1000원 선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달러당 1050원선

“환율하락 계속 땐 수출 위협” 경고

 

인삼공사 1兆(10년간 영업이익) 버는 동안… 농가엔 10년간 7000원(수삼 수매가·3등급 기준)만 올려줬다

인삼공사, “과도한 마진 챙긴다” 지적 받아

농민에 수삼 수매가 20% 올려주고 공사 매출은 213% 뛰어

농민들 “등급 후려친다”, “1·2등급은 8%뿐… 너무 야박하다” 토로하기도

인건비·자재비 올라 힘든데 공사는 매년 1000억~2000억 벌어

공사, 농가 군림하는 데는 사실상 홍삼 제품 시장 독점했기 때문

 

LG도 스마트폰 곡면 경쟁 가세… IT기업들 '영토 확장'

전자업체, 신제품으로 승부수

삼성 이어 커브드폰 공개한 LG ‘G플렉스’는 상하로 휘어

화면·배터리 모두 ‘곡면’

얼굴 밀착·동영상 몰입도 높여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꿈틀

아이폰5S·C 국내 출시 여파,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다시 꿈틀

갤럭시S4, 10만원에 등장

이달 초 출시된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는 15만원, 베가넘버6·갤럭시메가는 ‘공짜’로 풀리기도

통신·제조사, 정부 가이드라인(27만원) 훌쩍 넘어선 75만~85만원 보조금 제공

방통위 보조금 시장 조사에도 아랑곳 안하는 형국

통신 3사, 서로 상대방이 보조금 주도했다며 진흙탕 싸움 중

 

신세계, 하남에 1兆 규모… 교외형 복합쇼핑몰 착공

신세계, 美 터브먼아시아와 손잡고 ‘유니온스퀘어’ 개발

지난 28일 하남시 신장동서 착공식

유니온스퀘어는 쇼핑·여가·외식·문화생활 즐길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

총 공사비 1조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완공 예정

11만7990㎡(3만5692평) 부지, 연면적 44만426㎡(13만3228평) 크기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식당,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건물 등 들어서

7000여명 직접 고용 효과도

신세계, 하남 이외에도 인천 청라, 경기도 의왕, 고양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 및 대전·안성 등 총 10여 곳서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 추진

 

중앙일보

 

해운산업 바닥 쳤나 … 발빠른 사모펀드, 올해 3조원 실었다

사모펀드 자금, 해운산업에 스며들어

FT, 사모펀드 전 세계 해운회사에 투자한 금액 27억 달러 넘는다 밝혀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세로 반등

벌크선 운임지수도 소폭 올라

하지만 경기 살리기엔 역부족, 여전히 공급 과잉, 회복세 약해

 

소득 5배 늘었는데 … 25년째 면세 한도 400달러

공항입국장서 면세 한도 400달러 넘긴 물품 신고 않다, 관세+30%의 가산세 무는 여행자 3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

이 같은 위반자 양산되는 이유, 면세 한도 자체가 낮다는 지적

관세청 “중국 820달러보다 낮아, 올려야”

정부 “일부만 혜택 … 시기상조”

 

 

닫혔던 지갑 열리나 … 소비자심리지수 1년5개월 만에 최고

소비자심리지수, 1년5개월 만에 최고치

28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102)보다 4포인트 오른 106 나타내

다만 향후경기전망은 97에서 95로 약간 하락

앞으로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0%

전달(2.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

물가에 영향 미칠 요인(중복 응답)으로는 공공요금(62.7%), 공업제품(38.2%), 집세(33.4%) 등 꼽혀

매일경제

 

기업 면박주는 정치…`기업가정신` 칠레·사우디보다 낮아

한국경제연구원, ‘한국 기업가정신의 국제 비교 및 분석’ 발표

OECD 및 G20 가입 40개 국가 중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 27위

최하위인 39위를 기록한 인도나 중국(34위)보다는 높지만 칠레(17위), 사우디아라비아(21위), 슬로바키아(23위)보다 낮은 순위

1위는 미국

전경련 “기업가정신 살리기 위해 기업은 윤리ㆍ정도경영 위해 노력하면서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갖고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해야 할 것”, “정치권과 정부도 경제활성화에 힘을 써서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 언급

 

제약사 때아닌 약값인하 경쟁

제약사, “오리지널약 보다 크게 낮아야 팔린다”

약값 상한선보다 최대 70% 낮추기도

한미약품, 진통 소염 복합제 정당 445원, 파격적 가격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도 종전 가격대비 70% 수준으로 인하

경동제약 ‘라미픽스’도 자진 50% 인하

제약업계 관계자 “복제약 유일 경쟁력은 오리지널약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인하 배경 설명

이어, “약값 인하 경쟁 건강보험 재정 측면에 도움 될 수 있지만 복제약 매출로 연구개발하는 국내 기업들로서는 이 상황 약일지 독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