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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장 새로운 주역 ‘酒테크’ 아시나요와인ㆍ위스키 가격 폭등하면서 투자 가치 쏠쏠

[사진 = 뉴시스]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와인, 위스키 등 일명 ‘주(酒)테크’가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최근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식, 위험도가 높은 채권, 시장 전망이 어려운 금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들의 인기가 시들고 있다”며 “이들의 대안상품으로 와인과 위스키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이와 관련 “근래 몇 년간 와인과 위스키의 라벨 가격이 폭등했다”며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국 시장 부유층들의 주류 소비 및 수집량이 급증하면서 와인과 위스키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캔필드 캐피탈 스트래터지스의 케네스 월저 회장은 유명한 와인 수집가다. 월저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와인을 즐겨 마셨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와인 수집에 나섰다. 월저는 이를 통해 꽤 짭짤한 수익을 남기고 있다. 단적인 예로 그가 1988년에 700달러를 주고 구입한 1986년산 보르도 와인의 가격은 10년 후 45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CNBC는 이어 “위스키의 경우 시장 규모가 와인에 비해서는 미미한 상황이지만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한편 주(酒)류 투자자들에 대한 금융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 우선 와인이나 위스키가 전문가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인해 가격이 쉽게 변동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술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 CNBC는 “비싸게 산 와인을 자칫 잘못 보관하면 한순간에 식초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류 투자시장이 작다 보니 관련 투자 전문가들 역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정보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와인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와인을 좋아하고 즐겨야 한다”며 “우선 처음에는 취미로 접근한 뒤 천천히 가격대가 높지 않은 상품에서부터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류 수집 시 와인의 경우 화이트 와인보다는 부르고뉴 또는 보르도 등의 프랑스산 레드 와인을, 위스키는 한정판 위주로 싱글배럴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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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윤 기자  |  yantingyun@econovill.com  |  승인 2013.10.29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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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와인, #술, #금리, #채권, #위스키, #투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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