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서울 ADEX 2013)에 참가해 육·해·공 전장환경별 최첨단 방위체계 종합능력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필요한 방위 해법의 전부'란 주제로 전시부스를 지상·해상·공중의 전장환경으로 구성하여, 민·관·군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방위산업 기술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관에는 신궁 멀티런처, 콕피트(비행 시뮬레이션 조종석), LBTS(함정전투체계 개발용 육지기반 테스트 시스템) 등 시연장비와 최첨단 무기체계들을 소개한다.

특히 LIG넥스원이 자랑하는 최고 기술력의 대표적 유도무기인 함대함 미사일 '해성',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등을 실물 크기 모형으로 전시한다. LIG넥스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항 내 조류퇴치로봇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군과 함께 성장해온 LIG넥스원의 방위체계 종합역량을 선보여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