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호국훈련이 24일부터 11월1일까지 9일동안 실시된다. 올해 훈련은 각 작전사령부의  책임 하에 합동작전의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하여 지-해-공 합동작전 위주로 시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축선별 군단급 작전계획시행훈련, 기계화 보병사단 쌍방훈련, 대(對)해상-해안침투훈련, 수도권 통합방호훈련, 통합항만방호-기지방호훈련, 합동상륙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합동방공-연합편대군 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런 훈련은 참가 부대별 각 작전지역에서 실시하며,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연합편대군 훈련 등은 한미연합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호국훈련은 1994년 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평시작전권을 반환받은 후 1996년부터 합참 주관으로 육해공이 협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군 단독의 최대규모 합동훈련이다.

훈련목적은 작전계획에 따라 작전지역에서 타군과 협동하는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로 타군과 합동훈련을 수행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