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안티에이징 솔루션' ⑫ 리더스클리닉 김성수 원장

찬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가을 탄다”는 이야기를 한다. 흔히 말하는 ‘가을 타는 증상’은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면서 불안, 초조해지고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이다. 이런 우울감과 피로감은 피부를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들며 탄력을 잃고 처지게 하는 등 급속도로 노화시켜 피부도 가을을 타게 한다. 건조한 가을, 민감해진 ‘가을 타는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리더스클리닉 김성수 원장에게 들어봤다.

 

리더스클리닉 김성수 원장이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왜 피부는 가을에 더욱 예민해지는가?

가을철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은 일교차가 커져 대기 내 습도가 많이 감소하여 피부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피부는 점차 건조해지고 각질층은 두꺼워져 점점 칙칙해지게 된다. 극심한 피부 건조로 노화가 가속화되며, 심각해질 경우 피부가 탄력을 잃어 피부 처짐 현상을 일으킨다. 한번 처진 피부는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 확실한 예방이 필요하다.

또 가을철 자외선 관리에 소홀한 것도 피부를 예민하게 만든다. 가을철 자외선이 여름철 못지않게 강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을이 되면 자외선 관리에 자연스레 소홀해진다. 자외선은 피부 주름을 만드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평소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철 피부 노화 예방법은?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기미, 주근깨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키고 피부 탄력을 잃게 하는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깊은 주름의 경우 보톡스, 필러 등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필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필러 시술의 경우 자신의 피부에 안전한지, 오래 지속되는지,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지 이 세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 출시된 PCL 성분 필러의 경우 안전성, 지속성과 더불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PCL 필러의 대표적인 제품인 ‘엘란쎄’는 JW중외제약이 최근 출시한 4세대 필러다. JW중외제약은 “엘란쎄는 피부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체내에서 가수분해 반응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분해·흡수·배출되는 장점이 있다”며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비수술적 방법만으로 성형 수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