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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대북사업 역점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북사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역량을 모을 것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북사업에 대한 열의를 표명했다. 현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어떤 난관이 우리를 가로막을지라도 극복하겠다는 승풍파랑의 (乘風破浪)의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중심으로 그동안 각종 난제들로 인해 마무리 짓지 못했던 일들을 모두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현 회장은 네가지의 그룹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올해 현대건설 인수와 북방사업 등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확실한 신성장 동력"이라며 "언젠가 매각이 시작 될 때 차질 없이 인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북사업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강조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과 개성관광의 중단으로 고통스럽지만,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며 "남북의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금만 더 인내하자"고 말했다.

'영업 최우선주의'를 모토로 전 계열사가 영업력 강화에 꼭 필요한 조치들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SSI(Super Sales Initiative)'를 추진해 '영업의 현대'를 만드는데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현 회장은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신(新)조직문화 '4T' 정착을 당부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현 회장은 “오는 3월이면 현대가족들의 오랜 꿈인 연지동 신사옥으로 입주한다”며 “계열사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함께 일하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현대그룹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힘차게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세형 fax123@asiae.co.kr


김세형 기자  |  fax123@asiae.co.kr  |  승인 2010.01.04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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