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오피스텔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시설 갖춰 장점

- 배후수요 풍부한 메머드급 분양상가 눈길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단지규모가 5000여 가구를 훌쩍 넘는 초대형 입주단지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배후수요 7000세대가 넘는 초대형 스트리트형 상가가 단지 내 형성되는 곳도 있어 눈길을 모은다. 경기 침체로 테마형 대형 상가 시세도 하락세인데 반해 아파트 단지가 배후 수요인 상가는 오히려 상승세다. 수요의 접근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자연스레 편의시설을 비롯한 교통 교육 등 기반시설이 생겨나면서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형성된다.관리비용 측면에서도 소규모 단지 대비 훨씬 저렴하다. 리어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김병기 과장은 이 같은 이유로 전세 세입자에게 대단지 입주를 고려해볼 것을 권유한다. 대단지인 탓에 전세물량이 넉넉하고 전세금이 시세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다음은 리얼투데이가 추천하는 분양아파트 및 오피스텔과 상가다.

◆롯데건설=롯데건설은 미니신도시급의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11월 초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연면적 68만8888㎡)들어서며 전용 59~101㎡ 아파트 3200여 가구, 오피스텔 1165가구가 등 총 4365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상업시설 △호텔 △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 △공원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다. 주거시설로는 부지 내에 1만9588㎡ 규모의 공원을 확보, 초등학교ㆍ경찰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과 인접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데다가 중소형비율이 약 94%로 높아 업계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GS건설=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강센트럴자이' 3503가구를 11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84~116㎡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2018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이동하기 쉽다. 사업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울 전망이다. 이웃한 한강신도시와 김포 풍무동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지난 4월에 입주를 시작한 27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미분양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도입해 10월초부터 전세계약을 시작하고 있다. 임대인은 시공사가 되며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에서 대신 돌려준다. 빌트인 가구 기본 제공 돼, 몸만 들어가면 돼 세입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 120㎡ 기준으로 전세금이 평균 2억3000만원대이며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지원으로 전용 120㎡ 기준 월 평균 15만원(올 7월 관리사무소 부과기준 평균금액) 수준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 서울 공덕역까지 급행이용 시 29분대, 서울역은 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특히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굳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아파트다.

◆현대건설=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오는 12월부터 조합원의 입주가 시작된다. 일반 분양자는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이어진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 지상 3~53층 총 21개 동, 2369가구(전용 84~129㎡)규모의 대단지아파트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이 수월해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부산(해운대 IC)~울산간 고속화도로가 가깝다. 2001아울렛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 2012년3월 입주한 ‘중동 경남아너스빌’ 전용 84.9㎡형의 전세가는 2억5000만원선(KB국민은행시세)이다.

[오피스텔 추천물량]

◆중흥건설=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을 10월 중순께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8~71㎡로 구성 되며, 1차 1227실, 2차 1256실 총 2,483실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사우나시설, 옥상정원 등의 오피스텔에서 볼 수 없던 편의시설이 주민 맞춤형으로 지어진다. 나주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중심상권의 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나주호 관광지, 골프빌리지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이전이 완료 됐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동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2015년까지 이전 예정이다.

◆대우건설= 송파구 문정동 일대의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를 10월 말께 분양한다. 전용 84~151㎡ 999실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전용 21~72㎡), 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바로 앞에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주변에는 이마트와 백화점, CGV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와 인접한 문정법조타운에는 법원과 등기소, 경찰청, 미래형업무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상가 추천물량]

서울 왕십리뉴타운 약 7000세대를 배후수요로 하는 상가를 10월초에 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은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역사 등의 주변의 잇따른 개발로 주목 받아 온 곳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에 위치한 연면적 2만5,507㎡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 스트리트형 단지다. 일일 유동인구 10만명에 달하며 문화관광특구 청계천 바로 앞에 있어, 쇼핑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또 반경 1km내 13만 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거느리고 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도 1만6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아이파크포레스트가든’ 상가를 분양 중이다. 주변에는 고양 삼송지구, 고양 원흥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이 은평뉴타운과 경계상에 있어 사실상 배후수요가 넓다. 오피스텔 814실의 고정수요와 상가 인근에는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약 800병상)과 소방행정타운(4만8169㎡)이 들어설 계획이며 2.8~4.4m의 높은 층고를 이용해 노출성 및 쾌적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가는 은평뉴타운 초입과 가까이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