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동양 '불똥' 금융감독개편案으로 튀나…與野 정무위 '냉담’-‘동양그룹 사태’의 불똥이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으로 튈 전망-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담할 조직을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입법 속도 등을 감안해 이달 중순까지 의원입법 방식으로 관련법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정무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정부 대신 법안을 제출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여당에서는 제2금융권 금산분리 강화를 통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우선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전세금은 59주째 올라-전국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상승. 전세금은 59주 연속 상승-한국감정원(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전보다 0.18% 상승했다 발표-한국감정원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전세금은 상승폭도 더 늘었다. 본격적인 이사철 영향으로 분석

현대·기아차 신규 등록은 줄고 수입차는 20% 늘어-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조사. 누적 등록대수는 15.3% 증가-반면 국산차 신규 등록대수는 0.5% 감소. 누적 등록대수는 1.7% 증가-수입차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 영향으로 2000만~3000만원대 차종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

<중앙일보>

정유 '흔들', 돈 되는 윤활유서 '무한경쟁'-정유사들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윤활유사업에 대한 투자를 앞다퉈 늘리며 점유율 확대에 총력-국내 윤활유시장은 연 2조5000억원 규모-GS칼텍스(17%)와 SK이노베이션(16%) S-OIL(12%) 등 국내 정유사가 전체 시장의 약 45%를 점유-모빌코리아·한국쉘·한국하우톤 등 외국계 회사가 42%가량 점유.-극동유화·마창석유와 같은 국내 석화업체가 나머지 13% 점유-지난달 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을 본격화. 정유 4사 경쟁 점입가경-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한 정유부문과 달리 윤활유사업은 10~20%의 고부가가치-실제로 GS칼텍스 2분기 전체 매출의 5%가 채 되지 않는 윤활유부문에서 50%이상의 총영업이익 벌어들여

물 오른 가을 분양시장, 공급량과 가격이 시장 좌우-최근의 분양성적은 ‘서울 강남권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 강남은 끓고 다른 지역은 뜨뜻미지근-강남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10대 1을 넘었고, 래미안 잠원은 2000년대 중반과 같은 청약 열기-반면,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청약 결과. 1, 2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끝내지 못하고 3순위로 넘어갔다.-강남에서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위례와 세곡2·내곡 등 인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싼 물량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강남 청약 열기는 이어질 전망

"美 출구전략 전까지 주식 투자 기회"-이선엽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코스피가 2000선을 넘은 지금이 주식 투자의 적기”-그는 올 연말까지 주가가 2250선까지 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랠리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 “국내 주식시장이 성장 랠리에 접어들었지만 예전과 같은 급등은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 “내년 상반기에 이익 실현을 해야 한다”

<매일경제>

글로벌 증시, 두더지장세 경고-노무라증권의 앨러스테어 뉴턴 선임 정치분석가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경고-중동ㆍ북아프리카(MENAㆍMiddle East and North Africa) "핵개발을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어온 이란, 국제유가가 상승할 가능성 여전"-유로존 "유로존 재정위기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하나도 없다"-토머스 리 JP모건 미국 주식전략가는 "당장은 정치권 리스크가 만만치 않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

전세가율 11년만에 최고, 집값대비 65%…부동산값 상승 전조?-아파트 전세금이 59주 연속 오르면서 전세가율이 11년 만에 최고치인 65.2%를 기록-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로 일반적으로 60%가 넘어가면 전세 대신 집을 사려는 수요가 발생-전세가율은 서울이 59.1%, 6개 광역시 평균 68.7%-광역시 중 광주(77%) 대구(74.2%) 울산(72.2%) 경북(73%) 전북(72.8%) 등은 전세가율이 70% 이상

<한국경제>

A급 회사채도 '신용 공황' 비명-‘동양 사태’로 A급 회사채도 발행이 취소되거나 금리가 폭등(채권값 폭락)하는 일 속출-신용등급 A-인 한 철강회사는 지난달 하순부터 6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다 포기-A~A+등급의 건설회사 2~3곳도 회사채 만기가 돌아왔지만 차환 발행에 실패-한화갤러리아(신용등급 A-)는 15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가 유효 수요(공모 희망금리 안에 들어온 수요예측 참여 물량)가 40억원에 불과해 금리를 0.05%포인트 높여 청약받기로

분양가 상한제 없애고 전·월세 상한제 도입하나-민주당이 10일 전·월세 상한제, 임대주택 등록제, 주택바우처제 확대 시행 등 ‘3대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발표-새누리당과 당·정 협의를 거쳐 내놓은 ‘8·28 전·월세 대책’의 대안 차원에서 마련된 것-민주당 관계자는 “최우선 순위인 전·월세 상한제의 관철을 위해 8·28 대책 일부를 수용할 의사도 있다”

상위 1% 부자가 세계의 富 절반 차지-전 세계 부(富)의 46%는 상위 1% 부자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한국의 백만장자는 5년 내로 지금보다 79% 증가할 것으로 예측-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10일 ‘2013 세계 부 보고서’에서 상위 10%가 전 세계 부의 86%를 보유하는 등 부의 집중 현상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