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가 개최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대학생들이 첫 걸음을 뗐다.

경진대회의 2차 심사인 ‘K-피치 콘테스트(K-Pitch Contest)’는 지난 9월11일 서울 한양대 캠퍼스에서 진행되어 창업의 꿈을 지닌 학생들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FROM IDEA TO STARTUP’ 프로그램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해 전국 대학(원)생, 해외 유학생 및 외국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첨단분야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진행된 학생들의 사업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K-피치 콘테스트(K-Pitch Contest)’에서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양치질을 도와주는 마우스 피스 전동칫솔, 택배운송장이나 카드 영수증 등의 개인 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개인정보 지우개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들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9팀의 대회 입상자에게는 3천 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지며 상위 입상 5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에게는 해외 글로벌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글로벌 리더십’이란 주제로 본선 진출 40팀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해 창업의 길을 도모하는 젊은 인재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