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단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뉴스킨 코리아(Nu skin korea) 대표와 단월초등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이 5일 열렸다.

희망 도서관은 뉴스킨 코리아가 도시와 농촌 간 교육 시설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13번째로 희망 도서관을 연 단월초등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 섞여 전교생이 94명이 재학중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이날 공개된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다양한 도서 구비는 물론,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도 갖춰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반딧불 도서관’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단월독서축제와 같은 독서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학생 외에도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도 개방돼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여한 한다정(11)양은 “기존 도서관은 적고 시설이 좋지 않아 책을 볼 때 운동장에서 보곤 했다”며 “도서관이 바뀌어서 몹시 기쁘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석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새롭게 지어진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킨 코리아는 세계 52개국에 진출해 있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한국지사다. 손예술 기자 gwgwgw@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