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분당점 식품관에서 ‘귀농·귀촌 농산물 특별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귀농인들에게 상품 선별, 포장 등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판로를 제공해주기 위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그 동안 지역과 연계하여 ‘로컬푸드 박람회’, ‘지역 특산물전’ 등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선물 상품으로 지역 우수 향토상품 및 상생세트를 최초로 도입하고, 전국시도 지정 우수 농축산물 상품을 선정하여 신선도와 유통거리를 단축시킨 선물세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2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고창군과 연계하여 귀농·귀촌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분당점은 주요 상권 내에 약 18만 세대의 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신선 식품인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채소 상품군의 경우 본점 매출의 2배 정도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귀농·귀촌 농산물 특별초대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옥수수, 고구마, 수박, 건고추 등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정상가보다 약 10~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박기범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농민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귀농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지역하고도 연계하여 이번 행사와 같이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