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화장품의 남극크림 ‘P–안타르티카크림’이 출시 60일 만에 9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기초 스킨케어 화장품 군 가운데 통상 출시 한 달이 조금 넘는 시점에서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만 9일간 1만5000개가 판매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단일 품목으로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남극크림은 강력한 수분 공급과 여름철 모공 케어 및 진정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 특히 여름철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수분크림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지함화장품 김붕태 마케팅본부장은 “여름에 크림을 쓰면 끈적거려서 크림 제형을 쓰기 꺼려진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모아 여름철 끈적이지 않고 보습력을 강화시킨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료와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본부장은 남극크림에 대해 “약 1년 동안 이지함피부과와 이지함피부과학연구소에서 가벼운 제형의 크림을 만들기 위해 타사 보습크림과 비교 품평을 100여 차례 진행하고 품평단에서 98%의 만족도를 받을 때까지 제형을 보완해 만들었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탄생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남극크림은 화장품을 사용할 때 미생물 번식으로 인해 화장품이 상할 것을 염려해 깨끗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감형 용기로 개발됐다. 여름휴가 시에는 간편하게 한 개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구성되는 등 사용과 보관의 용이성 및 위생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이지함화장품은 오는 9월에는 ‘이지함화장품 남극크림 2’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줄 수 있으며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함화장품 이유득 사장은 “여름철에 피지 분비는 많아지지만 피부 겉은 건조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리치한 타입의 크림을 쓰다보면 여드름과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수분 타입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지함피부과에서 오랜 연구 끝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