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멀티 앵글 모니터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 ‘COOLPIX S6600’을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아울러 고배율 줌 렌즈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과 초경량 스피드 라이트 ‘SB-300’도 함께 공개했다.

‘COOLPIX S6600’은 COOLPIX S 시리즈 최초로 2.7인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셀프 촬영을 비롯해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 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카메라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줌 조작 등이 가능해 다양한 구도로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602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 렌즈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광학 12배 줌 렌즈는 최대 2cm까지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내장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쉽게 전송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DX포맷 대응 고배율 표준 줌렌즈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은 DSLR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18-140mm(35mm환산, 27-210mm 상당)의 촬영 화각에 대응하는 약 7.8 배 고배율 표준 줌 렌즈다. 일상적인 스냅 촬영부터 인물, 풍경 촬영까지 광각과 망원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소형 초경량 스피드 라이트 ‘SB-300’도 새로 내놨다. 수직으로 최대 120도까지 바운스가 가능하며 크기는 약 57.4mm × 65.4mm × 62.3mm, 무게는 배터리 포함 약 120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COOLPIX 신제품은 멀티 앵글 모니터, 제스처 컨트롤 등 셀프 촬영에 유용한 기능이 다수 탑재된 제품”이라며 “셀프 촬영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과 아이를 가진 유저들에게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