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年 5000만원 버는 가구, 2억까지 전세금 대출

-이달 중으로 서민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전세금 대출액이 연소득의 2~2.5배에서 최대 4배로 늘어날 예정

-연소득 5000만원(부부 합산)의 전세 세입자가 현재는 은행에서 최대 1억2500만원까지 전세금 대출을 받지만 앞으로는 2억원까지 받을 수도

-정부는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한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전세 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현재 주택금융공사에선 연소득이 1500만~2000만원 미만이면 소득의 2배, 2000만원 이상이면 소득의 2.5배까지 보증서를 발급 중, 정부는 이 규정을 바꾸어 연소득의 3~4배까지 보증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수출 2.6% 늘어…정부 “하반기 5%대도 가능”

-수출증가율이 7월에 플러스로 돌아서 하반기 우리 경제 회복에 청신호, 특히 최근 2~3년간 부진했던 EU(유럽연합)로 수출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대중(對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수출 전망을 밝아

-산업통상자원부, 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458억4100만달러로 잠정 집계, -수출증가율은 지난 6월 -1.0%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음,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431억2700만달러로 집계

-무역수지는 27억13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부터 1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품목별로는 정보기술(IT) 제품과 선박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

■중앙일보

차튜닝 쉬워진다

-자동차 소유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살려 성능을 높이거나 외관을 꾸미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예정

-국토교통부는 튜닝 승인 대상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종합대책’을 1일 발표

-현재 바람막이·포장탑 등 자동차 구조물은 튜닝 전 정부의 안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 창유리·차등 같은 장치 13개도 승인을 받아야 튜닝을 할 수 있음

-국토부는 이 같은 구조·장치를 승인 대상에서 빼거나 승인 과정을 간소화하고 올 연말까지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튜닝의 개념부터 명확히 하기로함

-튜닝 부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 관리를 위해 ‘튜닝 부품 인증제’를 도입키로

장마에 휴가에 …7월 물가 1.4% 상승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1.4% 올랐다고 1일 발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2% 아래로 떨어진 이래 6월 1.0%까지 떨어져

-삼겹살·상추 등 휴가철에 많이 찾는 품목이 눈에 띄게 올랐음. 돼지고기가 전달보다 7.8%, 닭고기도 7% 상승

-개인서비스 요금도 휴가철 여행 관련 서비스요금이 올라 전달보다 0.3% 상승

-장마의 영향으로 시금치는 97.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상추(73.9%)·오이(27.7%)도 큰 폭으로 뛰어

 

■매일경제

차명부동산 실명전환때 과징금 감면

-타인 명의를 빌려 등기한 소위 ’차명 부동산’을 실명전환할 때 과징금을 일부 감면해주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

-탈법적으로 잠자고 있던 차명 부동산 시장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한 새 정부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의 일환

-법무부는 1일 과징금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실명제법(부동산 실권리자의 등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이를 위해 지난 4월 ’부동산 명의신탁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인식 여론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 대학 교수와 부동산시장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정방향을 논의 중

-위원회는 과도한 과징금 부담 때문에 부동산 실명전환이 미진하다고 보고 과징금 납부 시기를 신고 후 3년 이후로 미뤄주거나 과징금 일부를 감면해 주는 방안 등을 검토 중

 

날씨보다 더 후끈한 8월 스마트폰 대전

- 삼성 LG 팬택 등 제조사들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고삐를 죄기 시작

-LG전자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 LG G2는 하반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제품, 이 제품을 '옵티머스' 브랜드와 독립시켜 출시 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LG전자는 글로벌 론칭 행사에 앞서 1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잇츠 올 파서블(It’s All Possibleㆍ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을 공개, LG G2는 뉴욕 언팩 행사가 끝난 직후 곧바로 국내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

-삼성전자도 이달 최소 두 개 중가형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 우선 국내 최초로 키패드(휴대전화 자판)가 장착된 폴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임

-팬택도 오는 6일 SK텔레콤을 통해 신제품 ‘베가 LTE-A(가칭)’을 내놓키로

-구글에 인수된 모토롤라는 야심작 ‘모토 X’를 1일(현지시간) 전격 공개

-9월은 더 바빠질 듯.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3'가 공개, 애플도 8월까지 침묵을 깨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쏟아낼 것

 

■한국경제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 전격 경질

-삼성은 1일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전격 경질

-지난달 26일 울산 삼성정밀화학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물탱크 파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

-삼성엔지니어링은 물탱크 공사를 책임진 회사다. 지난달 27일 귀국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직접 경질을 지시한 것것으로 알려짐

-삼성엔지니어링 후임 대표이사로는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이 내정

-삼성 미래전략실은 또 종합적인 안전환경 강화대책으로 안전관리 스탠더드 제정, 안전환경 분야 인력 강화, 안전환경연구소 확대, 임직원 및 최고경영진 안전우선 경영의식 확립, 협력사 안전환경 관리 향상 추진, 안전환경 투자 최우선 집행 등 6가지 내용이 포함

‘가구공룡’ 이케아 한국 입성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가 1일 경기 광명시에서 한국 1호점(광명점) 건축허가받고 내년 말 개점을 목표로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

-연간 4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 가구 업계는 비상

-지역 가구점들은 이케아와 광명시 측에 상생 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머니투데이

與 “부동산법안 빅딜…꼭 통과”

-새누리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취득세 영구 인하 등 부동산 핵심 법안 처리에 강력 드라이브,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민주당 반대로 통과되지 않고 있는 핵심 3개 법안은 야당과의 ‘부동산 법안 빅딜’을 통해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

-최 원내대표는 통과가 시급한 핵심 부동산 법안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합리적 완화, 리모델링 수직 증축 요건 완화, 취득세 영구 인하 등 꼽아

-이와 관련 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이 원하는 법안과의 '빅딜'을 추진키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소급 못한다”

-국세청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소급과세가 불가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해

-감사원은 지난 4월 2004년 이후 이뤄진 현대글로비스, SK C&C, CJ, 롯데쇼핑, GS, 동국제강, 신세계, STX, 대선주조 등 9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세 부과 소급적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바 있음

-관련학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에 대한 여부에 대한 법리적 해석과 전문가 자문결과, 조세전문가들로부터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세가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

-실무진은 추가 검토를 거쳐 '불가' 방침으로 가닥을 잡고 김덕중 국세청장에게 보고

-정재계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김덕중 국세청장이 최종 결정을 내린 후 국정감사 이전 과세 방침 여부를 확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