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8일 뉴스 브리핑]
조선일보
시속 200km 바람 속에서 소음과 전쟁.. 침묵의 소리까지 잡아낸다
- 바람소리는 자동차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목록 중 하나
- 현대차 대약진의 비결은 소음진동연구소(NVH리서치랩)
- 이 연구소에선 바람소리, 노면에서 일어나는 노면 소음도 줄이기 위해 테스트
대법원, 오늘 키코(환율 하락 피해 막기 위한 금융상품) 공개변론… '5년 논란' 끝나나
- 사상 두 번째 공개변론, 키코 소송은 지금까지 440건이 제기됐는데, 202건은 1심 판결이 나와
- 키코가 논란이 된 것은 도박성이 가미된 금융상품이기 때문
- 기업들은 키코 구조가 기업에 너무 불리해 계약 자체를 무효로 해야 한다는 주장
- 이에 중소기업 "금융위기 후 환율↑, 3조 피해"
- 또한 환율 하락 땐 큰 이득 없고 오르면 은행에 거액 보상해야고 주장
- 하지만 은행들 "상품설명 의무도 지켰다"고 주장
- 또한 "손해 본 결과 만 놓고 상품 무효라 주장하는 건 불합리"고 덧붙여
IT·車에서 게임·영화로 '간판 수출株' 교체
- 주식시장에선 이미 한국 수출의 세대교체
- 영화·게임 등 콘텐츠를 수출하는 업체의 주가가 올해 크게 상승
- 중국·베트남에 극장 운영하는 CJ CGV, 올해 65%가량 상승
- 게임사 엔씨소프트 17% 올라, 메신저 '라인'으로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NHN은 올해 29% 올라
- -대표 수출주였던 IT·車 저조, 약화 약세로 삼성, 모비스 등은 하락
매일경제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대산공단 1조 합작
- 현대중공업그룹과 롯데그룹이 힘을 합쳐
-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화학 소재인 혼합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해서
- 이번 합작사업은 총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
-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이라는 상호보완적 업종에서 두 회사가 서로 강점을 키우는 전략적 제휴
- 합작 공장은 하루 11만배럴의 콘덴세이트 정제해 혼합자일렌과 경질납사를 연간 각 100만t씩 생산
- 연간 2조원가량의 수입대체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 배당 전략 바꾼다
- 삼성전자가 다음달 중 중간배당을 대폭 늘려 지급하는 방안 추진
- 예년 중간배당 규모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 늘리는 이유로는 외국인 투자자 불만 달래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관리 등 다양한 해석
- 투자자들의 거센 배당 요구도 이번 배당금 증액 추진의 배경으로 보여
-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는 다른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편 아니다
버냉키 "양적완화 미리 정해진 코스 없다"
-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양적완화 자산매입프로그램이 미리 정해진 코스(preset course)에 있지 않다"고 강조
- 버냉키 의장은 "필요할 경우 연준은 물가안정 속에서 고용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할 준비도 갖추고 있어”
-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시점과 관련해 여전히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한 셈
- 연준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여부와 관련해 미국 경제성장률ㆍ인플레이션ㆍ고용지표ㆍ정부 재정정책 등 네 가지 변수 주목
2·3차 협력업체도 담보없이 대기업 신용으로 싸게 대출
- 2ㆍ3차 협력업체 매출채권을 근거로 대기업 신용도를 이용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어
- 우리은행은 LS산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2차 협력업체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제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
- 연내 최대 1조원을 이 같은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 금융권이 협력에 나서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
허창수 회장 "과감하게 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과감한 `투자`에 방점을 찍어
- 허 회장은 GS 임원회의에서 "수익을 동반한 질적인 성장을 해야만 기업이 영속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밝혀
- 또한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의 근본적인 혁신도 요구
- 회사는 체질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경제
"2018년 中 4% 성장 그칠 수도" IMF, 경제개혁 '경고'
-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경제 개혁에 나서지 않으면 성장률이 지금의 절반 수준인 4%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
- IMF 중국 경제에 대한 연간 평가 보고서에서 해외 수출과 기반시설 투자, 국내 자본집약적 산업에 의존하는 현재의 경제 모델이 지속될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강조
- 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30년까지 미국의 1/4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관광을 국가전략산업으로…호텔 부가세 환급은 '세계 유일'
- 정부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 경제의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생각
- 국내 관광 사업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관광수지 적자가 15억600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
- 이런 상황에서 호텔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
-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것
-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도 눈에 띄어
- 저가여행, 바가지요금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 정부는 외국 자본의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설허가를 ‘선결정 후투자’에서 ‘선투자 후선정’의 공고방식으로
- 하지만 일각에서는 창조경제 측면에서 관광벤처 및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과감한 지원책이 빠진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전해
금소원, 금감원만큼 막강해진다
- 금소원은 금융회사 검사와 관련해 금감원과 공동 검사하는 것을 원칙
- 긴급한 경우 예외적으로 단독 검사권을 행사할 수 있어
- 검사 결과에 따른 제재권을 가져
- 금소원의 업무 범위는 금융상품의 판매행위 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분쟁 조정, 금융교육
- 가을 국회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금감원·금소원이 분리
- 금융회사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
- “두 시어머니를 모시게 됐다”며 금소원과 금감원 밀고 당기기에 우려
GM 車 잘 팔리네…1위 도요타 바짝 추격
-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 GM은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이 4% 늘어 지난해 세계 1위인 도요타를 바짝 뒤쫓고 있어
- 판매량 증대에는 미국시장에서의 선전이 큰 역할
- GM의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난 140만대로 나타나
- 도요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도 GM 판매량 증가의 한 요인
임영록 KB 회장 "우리은행 인수 관심없다"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뛰어들 뜻이 없음을 밝혀
- 그는 “총자산 300조원인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말해
- 이 같은 발언은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해석
- KB금융그룹 전체의 비중이 은행 부문에 쏠려 있다고 지적하며 비은행 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 사석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나설 방침임을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