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6일 뉴스 브리핑]
 

조선일보

중국 성장률 예상대로 7.5%(2분기)… 證市, 일단 안도

-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를 기록했다고 발표

-       작년 3분기(7.4%) 이후 최저치

-       하지만 일단 증시에서는 중국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보고 안도하는 모습

-       이날 코스피는 0.28%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 증시 역시 0.98% 올라

-       중국은 소비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여 괜찮다는 평가

-       투자도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큰 폭으로 올라

 

"한화건설의 이라크 新도시 건설, 창조경제 모범사례"

-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의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현장 찾아

-       공사현장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NCP)'

-       1천830㏊ 규모의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80억달러짜리 사업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혀

-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의 첫 사업

-       한화건설 측 "김승연 회장 경영 공백이 장기화로 2·3단계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추가 협의가 불투명해”

 

애플 2분기에도 '초라한 성적표'… 매출 350억달러 전망

-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       포천지는 애플의 2분기 매출을 350억달러(39조4100억원)로 추정

-       이는 작년 2분기와 같은 수준

-       애플은 지난 1분기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

-       애플의 매출이 정체한 표면적인 이유는 2분기 신제품을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

-       또한 애플의 스마트폰이 더는 경쟁업체의 제품을 압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평가

-       반면 노키아는 저가폰 시장에서 선전해 의미 있는 수익을 낼 전망

-       실적을 끌어올린 주역은 단돈 20달러에 살 수 있는 저가폰 '노키아105'

 

매일경제

금융 블랙컨슈머 독버섯 자란다

-       금융소비자 보호가 시대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블랙컨슈머 판치는 부작용이 속출

-       은행권에서는 이 같은 블랙컨슈머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

-       은행별로 영업점마다 비공식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블랙컨슈머는 2~3명씩

-       주요 금융회사들은 소비자 보호 관련 부서를 설치해 대책 마련에 나서

-       은행들은 `고객차별 금지 조항`에 따라 명백한 블랙컨슈머라 하더라도 거래를 거절하는 등의 대응을 할 수 없어

-       은행ㆍ비은행권 민원 발생 건수는 2010년 2만7760건에서 2011년 3만9998건, 2012년 4만2791건으로 급증

 

참의원 선거 D-5…자민당 지지율 한달새 8%P ↓

-        6월 조사에서 자민당은 45%의 지지를 받아 한 달 새 8%포인트가 축소

-       `아베노믹스로 경제회복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기대된다"는 대답이 50%

-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치 낮아져, 아베노믹스의 `약발`이 떨어지고 있는 것

-       이 때문에 아베 정권은 아베노믹스의 대표적 피해 집단이자 자민당의 전통적 표밭인 농민 표심 잡기에 안간힘

 

애플 아이워치 출시 늦어질수도

-       애플 손목시계형 컴퓨터인 아이워치 출시가 개발인력 부족으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

-       일각에서는 애플 측 인재 고용 시기를 감안하면 아이워치가 내년까지도 출시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

-       하지만 문제는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진 데다 경쟁사들 도전이 거세져

-       이에 애플이 인재를 붙잡아 두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       미국 이동통신업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       미국 2위 이통 업체인 AT & T가 립와이어리스인터내셔널(LWI)을 12억달러(약 1조3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FT가 보도

 

"일반상선보다 10배 비싸다" 시추설비 수주戰 연일 승전보

-       국내 조선업계가 잇단 유전ㆍ가스전 시추설비 수주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려

-       일반상선 수주 실적은 제자리 걸음인 반면 시추설비 수주에선 연일 대박을 치고 있는 것

-       부가가치가 일반상선(중형 유조선 등)에 비해 10배가량 높아 실적 기대감도 커져

-       국내 조선업계가 시추설비 수주에 힘을 쏟는 이유는 시추설비가 고부가가치 제품군이기 때문

-       시추설비인 반잠수식 시추선은 한 척에 7억달러에 달해

-       드릴십과 대형 잭업리그도 각각 5억5000만달러, 6억달러로 일반상선에 비해 10배가량 비싸

 

한국경제

유통 好실적 덕에 GS 선방

-       지주회사 GS의 맏형격인 GS칼텍스의 부진이 길어져

-       반면 다른 한 축인 유통 부문 역할이 커지고 있어

-       GS 내에서 유통 부문의 절대적 가치는 GS칼텍스에 비해 3분의 1 정도로 낮지만 이익기여도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

-       특히 상장사인 유통 부문 계열사 GS리테일ㆍGS홈쇼핑의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로 예상

-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나 뛰어오른 1738억원

-       GS리테일은 그동안 부진했던 편의점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GS홈쇼핑도 모바일 채널 매출이 늘어난 덕분

 

400조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공사' 만든다

-       정부가 국민연금 기금운용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

-       400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기금운용 조직을 떼어내 공사(무자본 특수법인)로 독립시켜

-       투자, 평가, 인사 시스템을 자산 운용 주기에 맞게 장기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

-       복지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3개 부처가 논의에 참여

-       정부는 다음달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국민연금 종합운용 계획안 확정 계획

-       이와 함께 자산배분 전략을 현행 5년 단위에서 10년 안팎으로 장기화하는 방안 논의

 

치솟는 전셋값에 소비 '질식'…덜 입고, 덜 쓰고, 덜 다닌다

-       전셋값이 가뜩이나 취약한 가계의 소비 여력을 더욱 악화

-       주택을 보유한 자산가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들 소비까지 위축

-       수요 부진 속에 소비자물가지수는 8개월 연속 1%대 상승에 머물러

-       전국 전셋값은 지난 1분기 전 분기 대비 1.1%에 이어 2분기 1.09% 뛰어

-       1분기 기준 전국 109㎡ 아파트 전셋값은 근로자가구 연소득의 3.0배

-       소득으로 전셋값 마련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

-       전세가 상승은 소비 부담으로 이어져

-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매출도 불황을 체감

-       휴일 영업규제 영향이 있긴 하지만 불황 여파를 무시할 수 없어

 

삼성, 저가폰용 'AP 통합칩' 도 만든다 "퀄컴 눈치보느라 쑥쑥 크는 시장 놔둘 순 없다"

-       올 4분기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통신칩(모뎀)을 합친 모바일AP 통합칩을 처음 공개

-       삼성은 그동안 모바일AP 단일칩 퀄컴과의 라이선스 문제 등을 고려해 통합칩은 만들지 않아

-       내년 중 발생할 애플의 아이폰6 AP(A8칩) 주문 공백을 최소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

-       통합칩은 값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 중국 등 신흥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많이 채용

-       삼성은 그동안 통합칩 출시를 위해 조용하지만 치밀하게 준비

-       작년 7월 무선통신기술을 가진 영국 CSR을 3억1000만달러에 인수

-       지난해 시스템LSI사업부 내 모뎀&커넥티비티(M&C)팀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