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

영국 출신의 클래식 크로스오버 소프라노이자 배우, 가수와 댄서를 모두 맡고 있는 그녀가 4년 만에 <DREAMCHASER> 코리아투어로 돌아왔다.

<DREAMCHASER> 월드투어는 뮤지션 최초로 2015년 우주관광을 앞두고 있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우주여행’을 현실로 이룬 감동을 담아 제작한 동명의 11집 앨범 발매 기념투어다.

그녀는 지난해 뮤지션 최초로 세계 8번째 우주관광객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2012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평화 예술인 (Artists for Peace)’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공연할 무대의 스크린이다.

이번 공연에서 사라 브라이트만은 30억원의 프로덕션 예산을 투입, 100톤이 넘는 최첨단 무대장비와 200명의 제작진과 함께 자신의 여행지가 될 우주를 관객 눈앞에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U2>, <Dido> 등의 앨범에 참여한 마이크 헤지스(Mike Hedges)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그녀의 이전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슬란드, 호주, 일본, 폴란드 등  다국적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사라 브라이트만은 신보인 11집 수록곡 ‘엔젤(Angel)’, ‘원 데이 라이크 디스(One Day Like This )’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타임 투 세이 굿바이’, ‘아베 마리아’, ‘넬라 판타지아’ 등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테마곡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그녀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13살의 나이에 뮤지컬 <아이 앤드 알버트>로 데뷔한 브라이트만은 1981년 <캣츠>와 1985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성공을 거뒀다.

이후 미국 LA로 이주해 팝페라 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1997년 ‘타임 투 세이 굿바이’가 수록된 음반 <타임리스>는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그녀의 앨범은 전 세계에서 3000만 장(누계)이 팔려 나갔으며,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DVD만으로도 200만 장이 넘는 판매율을 보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소프라노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에서 4년 만에 이뤄지는 공연으로 지난 2004년, 2009년, 2010년 내한공연의 경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기간 2013년 7월 21일, 23일, 24일, 26일

장소 (위 날짜 순서대로) 부산 벡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구 엑스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가격 VIP 16만 5천원, SR석 13만 2천원, R석 11만원 S석 9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