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정보센터(센터장 노재민)가 지난 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청사 이전(移轉)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전국 우체국의 우편 및 금융 정보화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전산장비 설치 등 우정사업 IT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소속기관이다.

이번 이전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1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완료한 것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연간 2천억 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내 ICT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종록 차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과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내년 말까지 국립전파연구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대로 모두 완료되면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을 실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배기운 국회의원, 이형석 광주광역시 부시장, 권오봉 전라남도 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