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실물거래 없이 수시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KB골드투자통장을 판매 중이다. 2008년 6월 출시한 이 통장은 거래 시점의 국제 금가격 및 원·달러 환율에 의해 결정되는 거래 가격에 따라 원화로 자유롭게 금을 입출금할 수 있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금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주력 상품은 신한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이다.

사전에 지정한 가격뿐만 아니라 수익률 조건에 도달하면 요청한 골드의 수량을 자동으로 매도,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IBK기업은행도 ‘윈클래스(Win Class)’ 골드뱅킹을 판매 중이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유적립식이어서 투자시기와 금액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박영환 기자 blade@asiae.co.kr